서울옥션 주가 전망 (신세계 미술품 NFT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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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옥션 회사 개요 

 

 

 

(1) 온·오프라인을 통한 미술품 등의 경매사업 영위

 

 

 

 

- 미술품을 주로 경매를 통하여 위탁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점유율 1위를 나타내고 있음.

 

 

- 홍콩 소재의 미술품 경매법인인 Seoul Auction Hong Kong Ltd.를 주요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음.

 

 

- 홍콩이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지로 급성장함에 따라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 2월 홍콩전시장 SA+을 개관함.

 

 

 

(2) 사업 현황 : 큰 폭의 외형 성장 및 우수한 수익구조 견지

 

 

 

- 재테크의 수단으로 미술품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 경매 활성화와 홍콩법인의 성장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크게 확대.

 

 

- 원가부담 완화와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이자비용 감소되며 순이익 역시 흑자전환.

 

 

-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개최 등 한국 미술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기 경매 횟수 증가와 높은 수준의 낙착률 등으로 양호한 매출 성장세 및 수익성 향상 전망.

 

 

 

 

 

 

 

2.  서울옥션 투자 포인트

 

 

 

(1) 홍콩의 셧다운에도 굴하지 않았던 21년

 

 

서울옥션은 미술품 경매 사업자이다. 미술품을 사들여 재판매하는 상품매출, 공개적 혹은 비공개적으로 중개하는 경매 및 중개 매출을 중심으로 영위한다. 19년까지 글로벌 미술품 시장의 허브 홍콩에 위치한 홍콩법인을 통해 많은 매출을 일으켰으나 민주화운동과 팬데믹으로 인한 홍콩법인의 셧다운으로 국내 온라인 경매와 국내 오프라인 경매에 집중하였다. 50%를 상회하던 홍콩법인의 매출비중이 2021년 3분 기 누적 기준 0.4%로 크게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1월 기준 전년대비 2.5배의 매출액 성장을 기록하고 있을만큼 국내 오프라인 미술품경매부문은 성장세에 있다. 온라인 경매부문 또한 3분기에 2020년 전체 낙찰액을 상회하였다. 홍콩 사업장의 부진에도 굴하지 않고 국내 오프라인, 온라인부문 모두 순풍을 타고 있다.

 

 

 

국내 경매시장의 성장은 주요지표인 낙찰총액과 낙찰율을 통해 알 수 있다. 2019년 국내 미술시장 전체 낙찰총액이었던 1,500억원을 서울옥션의 낙찰총액만으로 달성하였을만큼 국내 미술시장은 2020년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경매낙찰율 또한 2017년 77%이후 하락세에서 현재 3분기 누적기준 89%로 반등에 성공하였다. 국내 미술시장의 내실을 보여준 2021년이었다.

 

 

 

 

 

(2)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22

 

 

서울옥션은 지난 11월 BLACKLOT 서비스를 오픈하며 미술품을 넘어 Collectible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다. 대표적인 Collectible인 미술품 시장에 대한 헤게모니를 보유한만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19%의 지분을 소유한 XXBLUE의 NFT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NFT 시장으로의 발돋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양한 Collectible의 출연으로 증가하는 낙찰총액과 함께 동 사의 실적도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 ‘21년 918억(+217% yoy), ‘22년 1,222억(+33% yoy)을 전망하며 20%를 상회하는 이익률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미술품 시장으로서 서울의 성장도 시장의 확대에 본격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한다. 2022년부터 5년간 개최될 5,000억원 규모의 프리즈 아트페어(Freize Art Fair)는 장기적으로 동사가 높은 퀄리티의 작품들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3) 미술품 경매의 선두주자, 서울옥션

 

 

 

서울옥션은 국내와 홍콩, 온라인에서 미술품 경매사업을 영위한다. 동사의 매출은 상품, 경매, 중개, 미술품담보대출과 기타로 구분지을 수 있다.

 

 


상품매출은 미술품을 직접 사들여 고객에게 다시 판매하는 구조로 미술품의 판매가격이 전부 매출로 인식된다. 미술품의 가격이 대체로 높게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동사의 매출비중에서도 50~60%로 높게 형성되어있다. 3 분기 기준 매출비중이 각각 20%, 7% 정도를 차지하는 경매매출과 중개매출은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서 수수료만을 수취하여 인식하는 매출이다. 경매매출은 경매라는 공개적인 방식을 통해 발생한 매출로, 작가로부터 작품을 위탁받아 판매를 중개하며 위탁자와 구매자 양쪽으로부터 수수료를 수취한다. 각 경매의 낙찰총액과 낙찰율이 실적에 주요한 요소이다. 경매매출과 달리 중개매출은 비공개적인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구조는 위와 동일하다. 그 외 미술품담보대출과 기타부문이 있으며 매년 매출의 10%정도를 차지한다.

 

 

 

그 외 동사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과 NFT 중개 사업을 영위하는 서울옥션블루와 고가작품의 디지털 판화화를 통해 미술품의 대중화사업을 진행하는 프린트베이커리에 대하여 각각 1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4) 위기속 빛났던 내수시장의 성장

 

 

동사는 2019 년 민주화운동, 2020 년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한 홍콩의 셧다운으로 홍콩법인의 매출이 2년간 90% 감소하였고 2021년에는 전무한 수준이다. 홍콩법인의 매출이 주요하였던 동사에게는 큰 타격이었다. 하지만 동사는 국내 온, 오프라인 미술품 시장의 성장에서 성장모멘텀을 찾아냈다. 2017 년 77% 이후 2020 년 73%까지 하락하던 국내 낙찰율은 2021 년 처음으로 80%를 돌파하여 3 분기 누적기준으로 90%에 가까운 낙찰율을 보여주었으며 동사의 11 월기준 낙찰총액은 이미 근 5년간 최대 실적이었던 2018 년을 넘어섰으며 전년대비 2.5 배의 성장을 보여주었다.

 

 

 

홍콩법인의 오프라인 경매 재개장을 내년 하반기로 전망한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여부와 그에 따르는 각국의 정책에 따라 영향을 받겠지만, 충격은 2020년 초기 창궐보다는 약할 것으로 전망한다. 홍콩법인의 개장이 어려워지더라도, 동사는 서울 오프라인 경매 횟수를 올해처럼 6회로 증가시킬 수 있는 카드가 있다.

 

 

 

 

 

(5) 홍콩을 대체할 아시아 미술시장의 허브, 서울

 

 

 

전년까지는 연 4회의 국내 정기경매, 최대 25회의 온라인 경매를 진행하였던 동사는 2021년 현재까지 6 회의 정기경매와 40 회이상의 온라인 경매를 진행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19 년까지 50% 가량의 매출을 차지하였던 홍콩경매가 중단되었음에도 동사의 전체 매출이 증가한 배경에는 서울이 아시아 미술시장의 허브로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 있다. 회당 거래규모 5,000 억원으로 추산되는 프리즈 아트페어(Frieze Art Fair)가 2022 년부터 5 년간 서울에서 개최되기로 결정되었으며, 다수의 유명갤러리가 서울에 지점을 확보함으로서 확대될 미술시장은 동사가 영위하는 미술품 리셀 및 경매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국내에서 개최되었던 키아프(KIAF)가 10 월 650 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 통상적인 거래규모의 절반만 확보하더라도 3 배 이상의 확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술품 리셀시장과 경매사업를 영위하고 있는 동사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

 

 

 

미술품 시장으로서 매력은 비용적 측면에도 있다. 2020년 11월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 미술품 양도차익이 거래횟수와 상관없이 기타소득으로 분류가 되었다. 양도가액 6,000만원 미만의 미술품은 비과세, 6,00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생존작가의 작품이면 비과세이며 과세대상이 되더라도 많은 부분을 필요경비로 인정해주어 낮은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개정 전 개인의 반복적인 거래로 인한 소득을 사업소득으로 분류하여 최대 42%까지 부과하던 것에 비하면 투자자의 부담이 대폭 감소한 것이다. 투자수단으로서 국내 미술품 거래시장 및 경매시장의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6) 서울옥션블루의 NFT 관련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성장성 가속화 될 듯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의 기술은 다방면에 적용돼 디지털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트라는 콘텐츠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즉,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작품에 NFT 기술을 적용해 플랫폼에서 쉽게 기회를 얻고, 구매자들은 온라인 쇼핑을 하듯 플랫폼에서 예술품을 구매하고 거래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 5 월 동사가 19.9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서울옥션블루가 NFT 콘텐츠 개발과 유통을 위한 기술적 체제 마련을 위해 블록체인 선두업체인 두나무와 NFT 콘텐츠 발굴 및 확보, 블록체인 기반 기술 제공, NFT 공동 사업 추진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즉, NFT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사 및 서울옥션블루가 보유한 미술 콘텐츠 및 인프라를,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 및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서울옥션블루는 아트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NFT 관련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7) 국내 미술품 경매산업 현황

 

 

글로벌 미술품 시장은 밀레니엄 세대의 진입, 공동구매 시장의 개화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 으며 지난 3월 Christie’s Auctions에서 주최한 경매에서 Beeple의 NFT 작품이 790억원에 낙찰이 이루어 지는 등 AR, 아트토이, NFT와 같은 다양한 품목을 통한 시장 확대도 이루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우려에도 오프라인 경매는 작년부터 재개되었으며 온라인 경매의 활성화로 글로벌 경매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은 동사와 케이옥션이 양분하고 있으며 2개 사가 낙찰총액 기준 전체시장의 90% 를 점유하는 과점시장이다. 경쟁사인 케이옥션은 2022년 상장예정이며 미술품 경매시장에 대한 투자자 들의 관심을 또 한번 환기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3.  서울옥션 주가 전망 

 

 

 

 

 

서울옥션 시가총액은 5,980억으로 코스닥 상장기준 139위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옥션 주가는 볼린저밴드 상단에 위치하면서 35,350원(2021/12/29)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서울옥션 전고점인 40,700원대비 15.13% 조정 받은 가격이다.



현재 서울옥션 주식의 RSI는 71.37 MFI는 78.96 MACD는 734.49 를 기록하는 등 기술적 지표는 서울옥션 주가는 상승 국면이라고 보여주고 있다.

 

 

 

 

 

 

최근 개인/외국인/기관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서울옥션 주가 상승 요인은 오늘 순매도로 전환되기는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로 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2021년 12월 29일자 개인/외국인/기관 매매동향을 보면 서울옥션 주식을 전체적인 코스닥 시장의 보합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이 들어오고 있어 서울옥션의 실적 증가와 외형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의 서울옥션 지분인수와 두나무와의 제휴를 통한 국내 NFT시장 선점 등 여러 호재가 서울옥션에게 있는것은 분명하나 최근 코인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만큼 서울옥션 주식에 신규 진입을 생각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32,000원선에 접근하는게 좋아보이며 장기적인 시선을 갖고 투자하는게 좋아보인다.

 

 

 

 

4.  서울옥션 주가 전망 총평

 

 

 

 

 

 

 

MZ세대는 다른 세대와 달리 여러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특히 절세 수단으로 미술시장 중에서 특히 NFT에 대한 관심이 많다. MZ세대는 이미 비트코인 등으로 가상화폐 투자 경험이 있어 NFT 거래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 누구든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사진, 그림, 영상, 게임 아이템, 음악 등 디지털화된 모든 것들을 ‘민팅’(디지털 자산에 고유값을 부여해 새로운 NFT 만들어나 최초의 NFT를 구매하는 과정)할 수 있다는 점과 다른 자산에 비해 높은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부분도 MZ세대를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NFT는 쉽게말하면 이미지, 영상 등 디지털 작품에 블록체인으로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기술로써 미술품 시장은 NFT의 혜택을 본 대표적인 분야다.

 

 

 

NFT기술이 그간 쉽게 복제할 수 있어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던 무형 자산에 ‘원본 인증’을 해줌으로써 디지털 작품도 원본과 복제본을 구분할 수 있으면 희소성이 생겨 실제 그림처럼 사고팔 수 있어 서울옥션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것으로 기대돼 xxblue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빠르게 반영된다면 현주가보다 더 레벌업 할 것으로 생각된다.

 

 

 

 

 

 

 

 

 

29일 서울옥션의 지분을 신세계가 취득한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미술품 거래가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미술시장이 서울옥션이 바탕이된 플랫폼화를 기대하며 서울옥션 주가에 대한 장기적인 우상향이 기대된다.

 

 

 

 

NOTICE) 위 자료는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단순 참고 자료이며 투자의 최종 판단 및 손실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서울옥션, 상상인증권,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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