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주식 주가 전망 (배터리부문 분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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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Z세대로 살아남기 네모 선장입니다. 이번 시간에 분석해 볼 기업은 7월 1일 Story Day를 통해 향후 5년간 30조 원 투자를 통해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SK이노베이션"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Story Day에서 향후 배터리,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중장기적인 사업 전략과 투자 계획, 방향성에 대한 그림을 제시했는데 앞으로의 SK이노베이션의 전망은 어떠할지 분석해보겠습니다.


1. SK이노베이션 기업 개요

1) 기업 및 경영진 현황



- 대표이사는 前SK 에너지 대표이사 출신 김준

- SK 이노베이션의 사업부는 정유, 화학, 윤활유, E&P/기타로 구성 (기타 부문에는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등이 포함)

- Capa: CDU 112만 b/d(고도화 비율 17,8%), PX 333만 톤/년, EVB(2018년 5 Gwh→2023년 85 GWh→2025년 120 GWh 이상



2) SK이노베이션 주가 변동 요인



- 유가 변동에 따른 재고 관련 손익 증감

- 정제마진 변화

- 분기말 원/달러 환율 변동

-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3) SK이노베이션 매출비중

2.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 내용



SK이노베이션 Story Day 개최: SK이노베이션은 Story Day를 통해 향후 5년간 30조 원 투자를 통해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힘. 이는 지난 5년간 투자할 13조 원 대비 2배 이상 많은 수준. 이를 통해 전체 사업 내 그린 비중이 2020년 30%에 서 2025년 70%로 확대될 전망.


1. 배터리, 수주잔고 증가와 Capa 확대



Story day 행사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수주잔고가 2020년 기준 600 GWh에서 2021년 현재 1,000 GWh(매출 기준 130조 원)+Alpha로 증가했음을 발표. 또한, SK이노베이션은 Capa 계획도 2025년 기준 200 GWh+Alpha로 추가 상향.
1 Q21 실적 발표에서 제시된 2025년 기준 125 GWh+Alpha와 지난 5월 포드와의 JV 설립으로 증가한 60 GWh를 감안해도 추가적인 상향이 이루어진 셈.
더불어 SK이노베이션은 2030년 500 GWh 이상의 Capa 확보를 통해 글로벌 M/S 20% 이상 달성이라는 목표 제시.
2020년 대비 2025년 배터리 생산능력에 있어 국내업체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될 전망(SK이노베이션 47%, LG에너지솔루션 31%, 삼성 SDI 23%).

2. 분리막, 추가 증설



분리막도 2025년 40억 m 2의 Capa 가이던스를 제시했는데, 2021년 말 Capa(13.6억 m 2 ) 대비 3배 수준. 기존 가이던스가 2024년 27.3억 m 2였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상향 이뤄질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SK IET의 EBITDA 가이던스도 2021년 3천억 원에서 2025년 1.4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제시.

3. 화학, 친환경 설비 증설



SK종합화학도 그린 중심 사업 전환 계획에 발맞춰 친환경 설비 증설을 발표. 특히 재활용 플라스틱 생산 가이던스가 인상적이었으며, 재활용 플라스틱 비중이 2023년 24%(40만 톤), 2025년 39%(90만 톤), 2027년 100%(250만 톤)으로 급증 전망.
친환경 제품 비중은 2023년 50%, 2025년 80%, 2027년 100% 목표 제시.


3.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부 분할 검토

SK이노베이션은 공시 및 발표를 통해 배터리 사업부 분할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주가 급락(-8.8%)의 배경으로 작용.
아직 결정된 바는 없으나, 주식시장은 분할에 대한 내용이 언급된 것만으로도 선제적으로 자회사 가치 할인 우려를 주가에 반영.



1. SK이노베이션 분할 시기 및 방법



아직은 분할에 대해 검토 작업만 진행 중이기에, 분할 시기 및 방법은 발표된 바 없음.
하지만 투자재원 확보라는 목적을 감안하면 분할 방법은 LG화학과 마찬가지로 물적 분할 방식의 가능성이 높으며, 분할 시점은 배터리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가파르게 개선될 2H21를 염두에 뒀을 것으로 추정.


2. SK이노베이션 주가 급락의 배경



2020년 9월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 물적분할 발표 이후 일주일간 16% 급락한 바 있으며, SK이노베이션의 주가 급락도 같은 이유.
즉, 성장 모멘텀이 집중된 배터리 사업의 물적분할 및 상장은 투자자로 하여금 성장산업을 투자하는 데 있어 대체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자회사 지분 가치에 대한 할인율 적용이 불가피


3. SK이노베이션 아쉬운 자금 조달 방안



SK그룹의 계열사들은 회사 내부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을 비롯한 이해 관계자로부터 공감과 신뢰를 얻을 Financial Story를 실행 중.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소재 사업 확대와 탄소 사업의 친환경화 전략은 긍정적이나, 배터리 분할 및 상장의 전략은 투자자로 하여금 동사의 주식 포지셔닝을 성장회사에서 지주회사로 격하시킬 수밖에 없는 조달 방안.
즉, Financial Story에 걸맞은 보다 창의적인 또는 선진적인 자금 조달 방안이 나오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쉬운 선택.



4. SK이노베이션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SK이노베이션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20명의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은 매수이고 평균목표 주가는 356,600원입니다.

4.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총평


SK이노베이션의 시가총액은 24조 9195억(2021/07/02)으로 코스피 상장기준 17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269,500원으로 (2021/07/02)로 전고점 327,500원(2021/02/03) 대비 21.52% 정도 주가가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04월 09일(238,000원) 이후로 MACD가 0을 돌파한 이후로 하락과 보합을 반복하였지만 2021년 7월 1일 자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부문 분할 가능성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8.8% 정도 주가가 급락했지만 MACD가 1943.06으로 0 이상을 유지함과 동시에 볼린저밴드 하단을 지지해주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주가 방어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주식의 1개월간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은 양쪽에서 매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SK이노베이션의 주가 하락의 원인은 배터리 분사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도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SK이노베이션 주식에 신규 진입 시 250,000 이하에서 매수가 가능하다면 이상적인 가격에 진입하여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SK이노베이션 주가 흐름 전망은 단기적으로는 안 좋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됩니다.

해외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성장 자회사의 물적 분할 및 상장에 따른 자금 회수 방식은 자회사 지분가치 할인 평가가 주가에 반영되어 주가 상승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 유사한 분할 사례가 이어지며, 주식시장에 피로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번 분할 검토 소식은 단기적으로 부정적이겠으나,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전망됩니다.

왜냐하면 동사의 배터리 수주잔고는 LG에너지솔루션과 유사한 규모까지 가파르게 급등했으나, 여전히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에 반영된 배터리 사업가치는 5조 원 내외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현재 CATL(218조 원), 삼성 SDI(50조 원), LG화학 시가총액에 반영된 배터리 사업가치가 약 40~45조 원으로 추정되기에, 유사한 수주잔고를 감안했을 때 현재 SK이노베이션에 반영된 배터리 가치 5조 원은 잠재적으로 발생 가능한 물적 분할 및 상장을 감안해도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허나 아직 시장에 배터리 분사에 대한 노이즈가 많이 깔려있다고 판단되어 개인적으로 SK이노베이션 주식에 신규 진입한다면 24만에서 25만 원 사이 정도 가격대까지 조정받아야 매수할 것 같습니다.


NOTICE)
위 자료는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단순 참고 자료이며 투자의 최종 판단 및 손실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하이투자증권, 네이버 증권 , 삼성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이베스트 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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