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식 주가 전망(mRNA 실질적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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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Z세대로 살아남기의 네모 선장입니다.

이번 시간에 분석해 볼 기업은 mRNA의 실질적 수혜주로 시장에서 평가받는"진원 생명과학"입니다.

진원생명과학은 크게 ①Plasmid DNA 위탁생산 사업과, ②핵산(DNA, mRNA) 기반의 백신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CMO사업은 자회사 VGXI가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은 텍사스에 c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1년 신 공장 완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진원생명과학은 백신 개발에도 강점이 있는데 주로 DNA백신을 개발하였고, mRNA백신도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지카 바이러스, 에볼라, 메르스 백신 등 각종 백신 개발 이력이 있으며, NEJM과 같은 주요 학술지에 임상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한국에서 코로나19 DNA 백신(GLS-5310)의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진원생명과학은 어떤 회사이고 앞으로 주가 전망은 어떠할지 알아보겠습니다.




1. 진원생명과학 회사 개요

 



진원생명과학은 유전자치료제(mRNA, 바이러스 전달체) 원료 CMO 기업이다.

미국 자회사 ‘VGXI’(지분 100%)를 통해 유전자 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Plasmid DNA’를 위탁생산하는 cGMP급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Plasmid DNA’는 유전자 치료제의 주류인 바이러스 전달체 생산의 핵심 원재료일 뿐만 아니라, 최근 급격하게 시장이 개화하고 있는 mRNA의 주요 원료 이기도 하다.

Plasmid DNA 수요 급증으로 인해 진원생명과학의 기존 공장은 ‘19년부터 풀가동 중이며, 따라서 진원생명과학은 ‘19년부터 대규모 신공장 건설을 진행해 왔다.

신공장은 올해 4분기 완공될 예정이며,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예정되어 있다. 기존 공장은 500L 규모이며, 신공장이 완료되면 10배인 5,000L 규모가 된다. 향후 7,500L까지 증설할 계획에 있다.




2. 진원생명과학 투자 포인트




투자 포인트 1 : mRNA 원료인 Plasmid DNA 공급이 부족한 상황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 ‘VGXI’는 미국의 ‘Aldevron’, ‘Cobra Biologics’ 등과 더불어 Plasmid DNA 생산의 핵심 플레이어 중 하나로 꼽힌다.

유수의 빅파마들에게 ‘Plasmid DNA’를 공급해온 것으로 추정되며, ‘20년에는 ‘World Vaccine Congress’로부터 ‘Best CMO Awards’를 수상하기도 했다.

규모가 작은 ‘VGXI’가 Winner로 선정된 것은, 차세대 백신에서도 그만큼 Plasmid DNA가 중요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유전자 치료제 시장이 커지면서, 핵심 원료인 Plasmid DNA 공급 부족이 업계의 병목현상으로 지적되고 있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모더나 화이자로부터 시작된 mRNA 백신들까지 등장하여 공급의 쇼티지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실제로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기존 공장의 캐파 부족으로 수용하지 못한 고객사가 상당수이며, 당연히 신공장에 대한 대기수요도 큰 상황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신공장이 ‘22 년부터 풀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5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투자 포인트 2 : mRNA의 실질적인 수혜주다.




한국의 많은 바이오기업들이 mRNA 백신의 위탁생산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으며, 실제 주가도 좋다. 지금부터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하는 기업들도 있다. 반면 진원생명과학은 수년전부터 신공장을 계획했으며 올해 완공이 된다. 게다가 10년 이상의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생산 노하우도 있다. 진원생명과학이 특정 mRNA 백신의 CMO 후보가 될 수 있다는 단순한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진원생명과학은 mRNA 개발사들이라면 누구나 필요로 할 원재료인 cGMP급 Plasmid DNA를 생산한다. 따라서 앞으로 수십 년간 성장할 mRNA시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예상할 수 있다. 한국 기업 중 단연 실질적인 수혜주다.

mRNA 주요 생산기술 중 LNP기술을 보유한 에스티팜의 경우, 그 기대감에 시가총액은 2.2조 원에 달한다. 지금 밸류에이션을 논하기는 어려우나, 신공장에서 예상되는 매출액의 x5배만 해도 가치는 수 조원 단위다.



투자 포인트 3: mRNA 원액(DS) 생산기술, 기타 파이프라인




진원 생명과학은 Plasmid DNA 뿐 아니라 mRNA 원액 생산 공정 또한 보유 중이다.
2018 년 미국 휴스턴의 메소디스트 병원연구소 (Huston Methodist Research Istitute)로부터 mRNA 원액 생산 공정을 License In 하여 생산공정 최적화 및 스케일업을 진행. Covid 사태 이후 mRNA 백신 및 치료제 도입 및 연구가 활발해져 mRNA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예상된다. mRNA 원액 생산 공정의 또한 가치 상승 주요 Trigger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쓴맛 수용체 자극 기전을 활용한 급성 부비동염 치료제 및 Covid-19 비강 감염 방지 제품 (GLS-1200), 과대 면역 제어 화학 합성 의약품 (GLS-1027)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 상 완료 후 LO 예정이다. 동사의 Plasmid DNA 생산시설의 가치만으로도 Minimum 4 조원의 가치평가 가능하다.




투자 포인트 4 : 경쟁사 Aldevron, 96 억 달러에 매각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 VGXI의 경쟁업체인 미국의 Aldevron 社가 Danaher에 약 96 억 달러 (약 11 조원)에 매각된다는 뉴스가 발표됐다. 2019 년 EQT 가 투자할 당시의 Value 인 약 4 조원 규모에서 약 3 배로 증가한 기업가치 평가이다. 이는 Plasmid DNA 생산 시설에 대한 가치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VGXI의 증설 이후 Plasmid DNA 생산시설 가치만으로 Minimum 4 조원의 가치를 평가받았지만 금번 Danaher의 Aldevron 인수로 11 조원의 가치평가 까지도 가능해졌다.


물론 최근 생명공학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Danaher 의 인수로 인한 경영권 프리미엄 등의 가치를 고려해 VGXI 가치에는 Discount를 일부 반영한다 하여도 동사의 현재 시가총액 2 조 3 천억 원은 여전한 저평가 구간이다.



투자 포인트 5 : Aldevron vs VGXI 생산시설 비교




2019 년 노바티스의 Zolgensma 히트 이후 유전자 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며 핵심 원료인 Plasmid DNA의 수요가 늘어났고, 여기에 코로나 사태 이후 mRNA 백신의 성공으로 인한 추가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경쟁사 Aldevron의 생산시설은 189,000ft² 규모인데 반해 진원생명과학이 현재 건설 중인 생산 시설은 240,000 ft² 규모이고 2024 년까지는 추가증설을 통해 540,000 ft²까지 늘릴 계획이다.


Plasmid DNA 생산시 가장 병목현상이 크게 발생하는 Fermenter 기준 Aldevron 의 Capa는 비공개이나, 2019 년 1000L 규모에서 >2000L 규모로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되며 백신 이후 글로벌 수요 대응을 위해 Fermenter를 지속적으로 들여오고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원 생명과학은 올해 말까지 Fermenter 기준 10 배의 Capa 확장(5,000L) 예정이며, 2022 년 상반기 시운전을 거쳐 2022 년 하반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Full 가동 시 Plasmid DNA 생산량은 기존 300g 에서 6kg으로 20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 년 말 예정되어 있는 2 단계 구축까지 완료되면 Plasmid DNA 생산량은 12kg으로 늘어난다. 또한 진원생명과학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AirMix 기술을 활용한 생산 공정으로 경쟁사 대비 기술적인 경쟁력 또한 확보하고 있어 증설 완료 시점만 조금 늦을 뿐 Plasmid DNA 부문에서는 경쟁사 대비 Discount 받을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다.



3. 진원생명과학 주가 전망 기술적 분석

 

 



진원생명과학의 시가총액은 2조 2,956억(2021/07/22)으로 코스피 상장기준 138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진원생명과학의 주가는 50,800원으로 (2021/07/22)로 고점 58,800원(2021/07/08) 대비 15.75% 정도 주가가 빠져있는 상태이다.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2021년 06월 17일(23,050원) MACD가 0을 돌파한 이후로 급등하며 RSI가 87까지 올라와 왔으나 현재주가는 50,800원을 기록하며 RSI 51.67로 내려오면서 주가의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진원생명과학 주식의 1개월간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은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진원생명과학의 주가 하락요인은 외국인의 매도 때문이라고 보인다.

진원생명과학 주식에 신규 진입 시 45,000 이하에서 매수가 가능하다면 이상적인 가격에 진입하여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4. 진원생명과학 주가 전망 총평

 


진원생명과학의 최근 폭발적인 주가 상승은 오랜 경험이 시대적 트렌드와 정책 수혜를 만났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진원생명과학은 Plasmid DNA 생산에 14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 내 수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고객 충성도가 높으며, 글로벌 제약사에 납품했던 레퍼런스도 많다. 이 분야에 오랫동안 경험치를 쌓아온 진원생명과학이 시대적 트렌드를 만났고, 정책 수혜도 만났다.


앞으로 2~3년은 진원생명과학의 폭발적인 성장기회에 다시없을 기회라고 생각된다. 국내 몇몇 기업들도 유전자 공장을 보유했거나, mRNA 생산과정의 특정 부분 기술을 보유했다는 이유로 mRNA의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실제로 글로벌에서 mRNA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데는 수많은 경험치가 필요하며, 계획으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유전자 치료제 CMO로 글로벌에서 의미 있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진원생명과학 뿐이라 한 달 만에 160% 가까운 주가 상승에 부담은 있지만 하반기 공장 증설이 완료되는 시점에 발맞춰 10만 원(시가총액) 5조 원 이상의 가격대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회사라고 개인적으로 전망한다.



NOTICE)
위 자료는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단순 참고 자료이며 투자의 최종 판단 및 손실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진원생명과학, 한양증권, 리딩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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