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닉스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결과 및 상장 후 주가 전망
1. 이닉스 회사 개요
2차전지 Safety Solution 전문 기업
이닉스는 1982년 설립된 2차전지 Safety Solution 전문 기업이다. 현대·기아차, 폭스 바겐 등 완성차업체 및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 SK온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였다. 2023년 3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배터리셀 패드 40.91%, 내화격벽 0.69%, 테이프 11.54%, 흡음재 3.44%, 기타 5.82%, 상품 37.61%로 구성된다.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현대모비스 40.2%, H그린파워 30.2%, SK온 29.4%, 기타 0.3%이다.
2. 이닉스 공모주 청약 일정, 보호 예수 현황 , 청약 한도
1. 이닉스 공모주 청약일 : 2024.01.23(화)~2024.01.24(수)
2. 이닉스 공모주 청약 주관사 : 삼성증권(단독 주관)
3. 이닉스 확정 공모가 : 14,000원 (* 이닉스 20주 최소청약증거금 140,000원)
4. 이닉스 청약 수수료 : 청약 수수료 2,000원
5. 이닉스 청약 환불일 : 2024.01.26일(금)
6. 이닉스 상장 예정일 : 2024.02.01일(목)
7. 이닉스 공모 후 시가총액 : 약 1,267억원
이닉스 공모주 유통가능 주식물량은 상장 당일 전체물량의 31.42%이며 타 종목과 상장시 유통가능 주식수가 비슷한 편이라 주가흐름 변동성이 유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3. 이닉스 수요예측 결과
이닉스는 지난 11~17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67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범위(92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에 확정했다. 이에 공모금액은 42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7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닉스 수요예측에 기관투자자 1950여곳이 참여해 참여기관의 99.7%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을 넘어서는 가격을 제시했다.
이닉스 보호예수는 강동호 대표이사 등 최대주주등이 보유한 600만주(66.01%)가 18개월, 우리사주 15만주(1.65%)가 12개월, 상장주선인 의무인수분 9만주(0.99%)가 3개월이다.
4. 이닉스 예상 실적
-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1,143억원 (+15.2% YoY), 영업이익 94억원 (-4.9% YoY, OPM 8.2%), 당기순이익 108억원 (+22.9% YoY)을 기록
- 2023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 934억원 (+11.4% YoY), 영업이익 79억원 (+10.3% YoY, OPM 8.4%), 당기순이익 81억원 (-20.9% YoY)을 기록
-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배터리셀 패드 40.9%, 테이프 11.5%, 기타제품 9.9%, 상품 37.6% 등
5. 이닉스 장외가
이닉스 장외시장 거래동향을 살펴보면 이닉스 매도 장외가는 15,000원에 형성되어 있고 매수 장외가는 11,0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6. 이닉스 투자 포인트
1) 배터리셀 패드
이닉스의 주력 제품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은 파우치형 배터리의 안정성을 향상시켜주 는 제품이다. 배터리셀 패드는 셀과 셀 사이에서 위치해 열 방출을 돕고 충방전시 발생 하는 팽창/수축에 따른 외형 변화를 최소화하며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셀의 이탈과 충 격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화재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동사는 2017년 배터리셀 패드를 최초 개발해 2018년 현대·기아차 5개 차종 대상으로 단독 수주했다.
2) 내화격벽
내화격벽은 모듈과 모듈 사이에 위치하여 화재 전이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Mica(운모)를 원재료로 이용해 내열성과 내식성(부식·침식에 대한 내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터리 열폭주 현상(외부 충격에 의해 내부 온도가 급격히 치솟으며 1,000°c 이상의 고열로 인한 화재가 도미노처럼 번지는 현상)을 제어해 화재 전이를 지연시키며 탑승자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닉스는 2021년 내화격벽 신규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후 2022년 기아차 EV9을 최초 수주한 데 이어 13개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였다. 유럽과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배터리 열폭주 현상 관련 안전 규정 확산 추세에 따른 내화격벽 채택 확대가 기대된다. 해당 규정은 셀의 열폭주가 최소 5분 동안 차량 내부에서 화재나 폭발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국에서는 2021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유럽에서는 2024년부터 시행 될 예정이다.
7. 이닉스 공모주 상장 전망 및 결론 Comment
최근 2차전지 관련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 개화에 따라 배터리 열폭주 산업은 주목받는 테마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닉스 공모주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판단되며, 적극적인 청약 참여가 유망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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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닉스 , KB증권, NH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