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스타벅스 지분 인수 내용 정리

1.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최대주주 이마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최대주주 이마트 이마트는 전일(2021년 7월 27일) 공시를 통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17.5%를 추가로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4,743억 원으로 약 2.7조 원 가치로 지분을 취득한 것이다.


지난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영업실적은 매출액 1조 9,284억 원(전년대비 +3.2%), 영업이익 (전년대비 -6.1%), 당기순이익 997억 원(전년대비 -25.0%)을 기록하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약 PER 27배로 인수한 것으로 분석한다.


이마트는 이번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인수를 통해 1) 안정적 지분율 확보에 따라 전략적 선택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2) 그룹 내 제조부문 및 유통망과의 전략적 시너지 시현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2. 이마트 스타벅스 지분인수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에 따른 이익 안정화

영업이익 상승에 따른 이익 안정화 추가적인 지분율 취득에 따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분법 자회사에서 연결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2021년 기 준 약 2,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 추가적으로 합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이마트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4,463억 원이라는 점에서 약 45%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업이익 증가 효과로 인해 1) 이익 창출 능력 확대에 따른 투자재원 확보, 2) 신용등급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또한, 3)이마트사의 제조부문 활용 및 기존 유통망간의 상품력 믹스 등 전략적 시너지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다.


다만, ▶ 기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는 점과, ▶ 상품공급을 이미 하고 있다는 점, ▶ 추가적인 FI 참여 등을 고려하여 전략적 시너지에 대한 부분은 향후 방향성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3.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인수를 통해 이마트 생태계를 풍성히 할 것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인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추가 지분 확대 등 확장성 전략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수건에 대한 아규는 있지만, ▶ 성장성에 대한 공격적 베팅, ▶ 안정적 경영권 확보 등을 위한 전략적 행보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기존에도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MD 상품 등을 프로모션에 활용하는 등 일부 시너지를 창출해왔으나, 스타벅스의 경영권을 온전히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브랜드 가치가 압도적인 스타벅스를 전면에 내세우지는 못하였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이마트 생태계 내 엥커 브랜드로서 스타벅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이마트 생태계에 대한 소비자 로열티를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것은 SSG.Com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스타벅스 브랜드의 활용일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전사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EPS 향상으로 이마트의 기업가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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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화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하이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