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주식 주가 전망 (MSFT 글로벌 최대 소프트웨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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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 MSFT) 회사 개요




소프트웨어에서 클라우드 업체로의 진화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1위 소프트웨어 업체이자 1위 클라우드 업체다. 대표 소프트웨어 제품들은 각각 글로벌 컴퓨터 OS(Operating System, 운영체제), 생산성 소프트웨어 시 장 점유율 1위인 Windows와 Office다.



2014년 3대 CEO 사티아 나델라의 취임과 함께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클라우드 업체로 탈바꿈했다. 고마진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에 Azure(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Office 365(클라우드 기반의 Office)와 같은 신규 성장 동력을 더한 것이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SaaS 포함) 매 출 기준 글로벌 1위 업체로 성장했다.



FY2021(2020년 7월~2021년 6월) 기준 매출 비중은 지능형 클라우드(Azure 등) 사업부 36%, 퍼스널 컴퓨팅(Windows 등) 32%, 생산성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Office 등) 32%다. 핵심 성장동력인 클라우드는 전 사업부에 분포돼 있으며 FY4Q21 기준 상업용 클라우드 매출은 195억달러로 매출의 42%를 담당한다.






2. 마이크로소프트(MSFT) 투자 포인트





투자 포인트 1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 사업의 고성장 지속




팬데믹에 의해 글로벌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은 비약적으로 가속화됐다. 소비자 디지털 채널 이용률은 2020년 상반기에만 22%p 확대됐으며 이는 과거 3년치의 증가폭이다.


삶과 경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수혜는 전자상거래, 화상회의, 스트리밍 같은 디지털 서비스들에 집중됐다.



수요가 급증한 디지털 채널 모두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2020년 글로벌 IT 지출이 전년대비 1% 증가에 그친 반면 클라우드 지출은 29% 급증했다.



과거 기업에게 클라우드 도입이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선택 사항이었다면, 이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필수 사항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성장이 팬데믹의 의한 일시적 반사수혜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것으로 보는 이유다. 코로나19 초기 디지털화가 일부 B2C 업체들에 집중됐다면 2021년부터는 오프라 인 업체들의 온라인 진출, 기업 IT 투자 회복이 이뤄지면서 B2B 서비스 중심의 급격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 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클라우드 지출 전망 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클라우드 지출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26%, 22% 증가 할 전망이다. 더 나아가 2026년에는 전체 기업 IT 지출 중 클라우드 비중이 45%(vs. 21년 17%)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5G 상용화도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 시킬 것이다. 통신기술 리더십은 첨단산업 패권 유지의 핵심이다. 이미 중국,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5G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됐다.



이용자 수는 2021년부터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에릭슨은 글로벌 5G 가입자 수가 2020년 2.2억명에서 2026년 35억명으로 6년간 16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은 2022년까지 연평균 29% 증가해 과거 3년(연평균 +28%) 대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급증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의 역할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투자 포인트 2 : 2022년 실적 견인할 구독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의 2022년 실적은 구독 서비스가 견인할 전망이다. 2010년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했던 Office에 클라우드를 더하면서 신규 성장축(Office 365)을 마련했다.



출시 10년이 넘어가면서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으나 2022년 3월에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어 재차 부각 받을 전망이다. 이에 더해 올해는 Windows 구독 서비스 까지 출시하면서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을 준비 중이다.



전사 매출에서 Office가 차지하는 비중은 FY2020 기준 25%(vs. FY2018 26%)에 달한다. 클라우드 사업의 고성장에도 Office 비중이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Office 365의 선전에서 찾을 수 있다.



상업용 Office 상품의 매출은 감소하고 있 지만 Office 365가 이를 상회하면서 Office 매출은 지속 성장해 왔다. Office 365 가격 인상은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인상률은 서비스별로 상이하다. 가정용은 10~20%, 기업용은 8~25% 인상한다. 1) 2010년 발표 이후 첫 인상, 2) 생산성 소프트웨어 시장 내 압도적 영향력, 3) 제한적인 추가 비용을 감안하면 고객 저항 및 이탈은 낮은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상위 서비스로 올라갈수록 가격 인상률이 낮아 고객들의 서비스 업그레이드도 기대할 수 있다.



Office 365가 포함 된 패키지들의 가격 인상도 동시 진행된다. Office에 이어 Windows 운영체제도 구독형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Windows 365는 PC를 클라우드에서 끌어오는 개념으로 OS 구동을 위한 하드웨어의 최소 사양 조건으로부터 자유로운 동시에 PC의 부족한 성능을 클라우드를 통해 채울 수 있다. 새로운 PC에서도 로그인만으로도 본인의 PC 환경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Windows 365의 초기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무료 평가판은 출시 하루만에 서비스를 임시 중단해야했다. 신청자 대비 준비한 클라우드 서버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Windows를 구독 서비스로 전환함으로써 매출 성장 및 안정적 현금 흐름 창 출이 기대된다.



Windows는 영구적인 라이선스 형식으로 판매되었지만 Windows 365는 월간/연간 단위로 결제되기 때문에 매출의 변동성이 적다. 또한 최저 요금 이 월 20달러로 7개월 사용시 윈도우 10 홈(139달러)의 판매가에 달한다.




투자 포인트 3 :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를 책임질 클라우드 게이밍




6월 10일 ‘What’s Next for Gaming’ 브리핑에서 자사가 그리는 게임 사업 로드 맵을 공개했다. 브리핑에 직접 참여한 사티아 나델라 CEO는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에 올인하는 회사”라고 발언하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클라우드 게이밍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이유는 1) 시장의 잠재 성장성에 그치지 않는다. 시장의 성장성을 넘어 2) 기존 사업들과의 시너지, 3) 소비자 데이터 확보를 통해 현재와 미 래의 핵심 성장축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클라우드 게이밍은 차세대 대표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게임시장 조사 업체 Newzoo는 글로벌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이 2023년까지 연평균 112% 급증할 것으로 예측한다. 전망치의 경우 규모(32억달러) 측면에서는 아쉬우나 상용이 본격화되면서 전망치 상향 가능성이 농후하다. 과거 대비 증가한 인터넷/클라우드 이용률 고려 시 게임 스트리밍화는 영상보다 빠르게 확산되겠다.



MS의 대표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한 클라우드 서비스 Azure를 필두로 기존 사업 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클라우드 게이밍은 막대한 데이터 트래픽을 일으킨다.



이는 Azure의 점유율 상승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대부분의 데이터가 사용 자의 하드웨어 저장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클라우드 게이밍은 서비스 제공자의 데이터센터에서 구동되는 게임 데이터를 사용자의 화면으로 송출시켜야하기 때문이다.



동영상 트래픽 관리 업체 OpenWave Mobility는 2022년까지 클라우드 게임이 5G 데이터 트래픽의 25~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 서비스 포트폴리오 강화도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기업 관련 기술에서는 돋보 이지만, B2C 서비스에서만큼은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는 인공지능, AR, 신 규 B2C 서비스 개발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는 소비자 행동 패턴을 분석해야하며 결국 데이터 확보가 급선무다.



신기술 플랫폼 구축 및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다각화된 데이터 확보가 절실하다. 게 임 산업에서 쌓은 경험, 구축한 경쟁력과 기술력 감안 시 클라우드 게이밍은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소비자 서비스 부문이다. MS가 게이밍에 올인하는 이유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경영 전략이기 때문이다.





3.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가 전망 기본적 분석






(1)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가 견인한 호실적, Azure 성장률 +51%로 가속




FY4Q21 매출액 및 non-GAAP EPS는 각각 462억달러(+21% YoY, 이하 YoY 생략), 2.17달러(+49%)였다. 클라우드 부문이 실적을 견인 하면서 매출과 EPS는 컨센서스를 각각 4%, 13% 상회했다.



사업부별 매출은 지능형 클라우드 174억달러(+30%), 퍼스널 컴퓨팅 (MPC) 141억달러(+9%),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PBP) 147억달 러(+25%)였다.



상업용 클라우드 부문 매출(177억달러, +36%)은 전기 (+33%)대비 성장이 가속화됐으며 매출총이익률은 70%로 전년대비 +4%p 확대됐다. Azure 매출 성장률은 +51%(vs. FY3Q21 50%)로 전 기대비 가속됐지만, 환 효과 제외 시 45%(vs. 46%)로 소폭 둔화됐다.




(2) 하반기에도 지속될 견고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요




FY1Q22 가이던스는 중간값 기준 매출액 438억달러(+18%), 영업이익 185억달러(+16%)를 제시했다. 컨센서스(매출액 425억달러, 영업 이익 175억달러)를 각각 3%, 5% 상회했다. 클라우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Azure는 환 효과 제외시 45%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



MPC 사업부는 1) 윈도우 11 이연매출(3억달러), 2) 서피스의 높은 기저효과 및 공급망 이슈로 성장이 가장 더딜 전망이다.



성장의 핵심은 클라우드다. 기업 IT 지출이 늘어나면서 클라우드 수요는 지속 확대되겠다. 가트너에 따르면 클라우드 지출은 21년 +23%, 22년 20% 증가할 전망이다. 핵심 클라우드 업체로 관련 수혜가 기대 된다. 수요에 앞서 관련 투자(FY21 CAPEX 206억달러, +34%)도 확대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5G 인프라 확대로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경쟁력도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3)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마이크로소프트 목표주가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식에 대해 투자의견을 낸 25명의 애널리스트 중 100%가 매수 의견을 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가에 최고 목표가격은 411달러이고 평균가격은 326.92달러 최저가격은 275달러이다.




4.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가 전망 총평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2개월 선행 P/E 기준 33.6배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년 평균 24.5배와 비교시 밸류에이션 부담은 존재한다. 그러나 차세대 성장 동력이 구축 돼 가는 시점에서 리레이팅은 정당하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주축인 클라우드의 수요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Office 365, Windows 365 등의 구독 서비스와 클라우드 게이밍은 추가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다.



이에 더해 구직자 확대에 따른 링크드인의 성장성, 디지털화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사이버 보안 등을 감안하면 실적 서프라이즈는 2022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 정부 규제 강화, FY2022 수익성 약화(NPM -1.7%p YoY)와 같은 우려도 존재하나 리스크는 제한적이라 판단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빅테크 업체 중에서 반독점 규제에 직접적으로 거론되지 않는 유일한 업체다. 수익성 약화는 FY2021부터 서버(3→4년) 와 네트워크 장비(2→4년)의 내용연수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과거 기준으로 FY2021에 반영됐을 비용이 미래로 전가된 것이다. 비용 반영 시기보다는 CAPEX 확대에 집중한다.



FY2021 CAPEX는 206억달러 (+33.6% YoY)로 증가했다. 클라우드와 신사업 수요 확대 수혜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 투자를 선행하는 모습이다. 하반기부터 5G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서비스 수요도 궤를 같이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전망을 총평하자면 델타 변이와 백신 접종 둔화, 경기 peak-out 우려가 글로벌 증시의 걱정거리로 남아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이러한 위험에 자유롭다고 생각된다.


최근 주식시장 흐름은 위험선호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면서 6월 이후 업황과 경기가 무관한 업종들의 높은 선호가 유지되고 있다. 통신(3M +10%), 헬스케어(3M +9%)와 같은 방어주에 자금이 집중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역시 같은 이유로 6월부터 상승세가 부각되기 시작했는데, 경기 의구심에도 실적 기대감이 굳건했기 때문이다.



향후 위험선호가 회복 되더라도 방어주와는 달리 구조적 성장과 추가 랠리가 기대되는 마이크로소프트에 관심을 가져야할 이유라고 생각돼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새롭게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거나 계속해서 보유하는것이 좋아보인다.





NOTICE)
위 자료는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단순 참고 자료이며 투자의 최종 판단 및 손실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MSFT), 신한금융투자 ,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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