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뮤직그룹(WMG) 주식 주가 전망(글로벌 3대 음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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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너뮤직그룹(WMG) 회사 개요 

 

 

 

 

글로벌 3대 음반사 중 미국에 상장된 유일한 종목

 

 

 

 

 

 

 

워너뮤직그룹은 글로벌 3대 음반사 중 하나다. 전세계 70개국에서 음원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80,000여명의 작곡/작사가의 작업물, 140만개 이상의 저작권을 관리한다. 산하 레이블은 Atlantic Records, Warner Records, Palophone Records, Elektra Records를 필두로 콜드플레이, 앤-마리, 두아리파, 애드 시런, 브루노 마스, 마돈나 등이 소속돼 있다.

 

 

 

글로벌 음원 사업은 메이저 업체들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2020년 레코드 음원 매출 기준 빅3의 점유율은 69.4%에 달한다. 규모면에서 동사는 유니버셜뮤직그 룹(이하 UMG), 소니뮤직에 이은 3위 사업자이나 신규 플랫폼에 가장 발빠르게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애플, 유튜브, 펠레톤, 텐센트 뮤직 그룸과 가장 먼저 랜드마크 딜을 체결했다. 이에 더해 빅3 중 투자 접근성은 가장 높다. UMG는 암스테르담에 상장돼 있고 소니뮤직은 비상장사다. 메이저 음반사 중에 미국에 상장된 유일한 업체다.

 

 

 

사업부는 크게 레코드 뮤직과 뮤직 퍼블리싱으로 나뉜다. 매출 비중은 FY2020 기준 각각 85.3%, 14.7%다. 레코드 뮤직 사업이 음원의 마케팅, 프로모션, 유통 및 라이선싱을 담당하는 반면 뮤직 퍼블리싱 사업은 저작권 사업으로 음원 자체 로 수익을 버는 구조다. 퍼블리싱사는 음원의 라이선스 발급, 홍보 등 관리 업무 를 제공하는 대신 아티스트로부터 곡에 대한 저작권의 일부를 받는다.

 

 

 

레코드 뮤직 사업은 디지털(매출 비중 57.5%) 음원과 피지컬 음반(9.7%), 아티스트 서비스(11.8%), 라이선싱(6.3%)으로 나뉜다. 디지털 음원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 피지컬 음반은 비닐, CD, DVD 판매에서 발생하는 매출이다. 아티스트 서비스 매출은 아티스트를 통해 버는 음원 외 매출로 스폰서, 팬클럽, 공연, 티케팅 등이 포함된다. 라이선싱 수익은 음원이 영화, 티비, 라디오 혹은 식당, 클럽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사용될 때 발생한다.

 

 

 

 

 

 

 

2.  워너뮤직그룹(WMG) 투자 포인트 

 

 

 

 

워너뮤직그룹 투자 포인트 1 : 여전히 높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 여력.

 

 

 

 

P와 Q의 동반 상승 기대 스트리밍 서비스는 레코드 음원 시장의 구세주다. 1999년 정점을 찍었던 글로벌 음원 시장은 MP3와 불법 음원 유통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맞이해야했다. 스트 리밍 서비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음원 산업도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었다. 2014년 까지 이어진 침체기 이후 글로벌 음원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성장 을 견인한 것은 스트리밍이었다. 스트리밍 시장 규모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8%의 고성장을 기록했으나 추가 성장 여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 규모는 2025년까지 두배로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을 낙관하는 이유는 유료 가입자 수 확대와 가격 인상 가능성, 즉 Q와 P의 동반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글로벌 음원 산업 규모가 2025년 280~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2020 년 대비 30~40% 증가한 것이다. 성장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견인할 전망이다. 글로벌 대표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US)의 2025년 매출액 컨센서스는 193억달러로 2020년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유료 가입자 수(P)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모바일 기기 보급 확대, 이동 통신 가입자 수 증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구매력 강화 등 다양한 요 인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겠다. 지역별로 봤을 때 2019년 기준 북미 지역 모바일 사용자 대비 유료 스트리밍 서 비스 이용자 비중은 40%로 큰 폭의 추가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에 반해 글로벌 침투율은 9~10%에 불과했다.

 

 

 

북미 외 지역에서의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침투율은 2024년 15~20%, 2030년 25%로 확대될 수 있다. 연령별로는 젊은 세대일수록 디지털 음원 소비가 높게 나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체 인구에서 음원 스트리밍 사용자 비중은 자연스레 확대될 수 있다. 닐슨에 따르면 2019년 미국인 중 1주일간 모바일폰에서 음원 스트리밍 어플을 이용한 비중은 13~17세 그룹은 54%, 35~64세 그룹은 46%다. 요금(P) 인상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 음원 스트리밍은 영상에 비해 상대적으 로 가격 인상폭이 낮았다.

 

 

 

2000년 이후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 요금은 2021 년 초까지 넷플릭스가 63% 상승한 반면 스포티파이는 26% 하락했다. 가격 인상 에 대한 저항이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9년 출시된 Amazon Music HD와 같이 고음질 음원 수요 증가도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음원 스트리밍 전반적으로 국가간의 요금 차이가 커 신흥국에서의 가격 인상이 기대된다.

 

 

 

 

 

 

워너뮤직그룹 투자 포인트 2 : 음악 소비 채널 다각화에 따른 매출 확대

 

 

 

음악 소비 채널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기존 음악 사업이 스포티파 이와 유튜브 뮤직 같이 음원 듣기에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소셜미디어, 영상 스트 리밍, 홈트레이닝, 게임 등 타 콘텐츠의 일부로 접목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동 사는 파트너사 확보에 발빠른 대응을 보여왔다. 유튜브, 펠로톤과 처음으로 랜드 마크 딜을 체결한 업체이다.

 

 

 

워너뮤직그룹 CEO에 의하면 음원 스트리밍의 구독 매출보다 소셜미디어 파트너 사들로부터의 수익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업체들이 2018 년 이전까지 저작권을 침해하면서 음원을 무료로 이용했지만, 2018년 3월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핀터레스트, 스냅챗, 그리고 2021년 1월에는 틱톡과 계약을 체결했다. 16~24세 영국인 중 45%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악을 소비한다. 아직 소셜미디어 업체들로부터의 매출은 수억달러에 불과하나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Z세대 영향력 확대 및 콘텐츠 다양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Z세대는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만큼 소비하는 콘텐츠도 다양하다. 밀레니얼 세대가 연예인을 동경의 대상으로 삼았다면 Z세대는 1인 크리에이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한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최초의 Owned Screen 세대다. 과거에는 티비를 통해 가족이 모여서 하나의 콘텐츠를 소비해야했다면 Owned Screen은 구성원 제각각이 시청하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콘텐 츠 소비량이 구성원 수 만큼 늘어난다. 콘텐츠가 다양해지면서 음원 수요도 함께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 기기 보급 확대로 음악 감상 기회 및 환경이 개선됐다. 특히 스마트스피커를 통한 스트리밍 수요 확대가 긍정적이다. 가장 많이 쓰이는 용도는 음악 감상(90%)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은 2025년까 지 연평균 21%의 성장이 기대된다. 스마트스피커가 보편화될수록 자연스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 수도 늘어난다. 미국의 경우 스마트스피커를 주 1회 이상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 61%가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돼 있다. 구독자 뿐 아니라 전반적인 단가 인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워너뮤직그룹 투자 포인트 3 : 리오프닝 수혜가 기대되는 라이브 음악 시장

 

 

 

팬데믹 이후 음악 산업 전반의 회복세가 기대된다. 음악 산업도 코로나19 타격을 벗어나지 못했다. 일례로 우리나라 대중음악산업 종사 업체들의 2020년 매출 감 소율은 78%에 달했다. 그러나 이제는 피해보다 팬데믹 이후의 회복에 집중할 시점이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일상 생활로의 복귀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음악 산업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2020년 팬데믹 여파에도 글로벌 레코드 음악 매출은 7% 증가한 216억달러를 기 록했다. 스트리밍(134억달러, +20% YoY)의 호조세로 성장을 지속했으나 이를 제외시 매출 역성장은 불가피했다. 라이브 음악의 피해는 더 컸다. 2020년 글로벌 공연 매출은 78.4% 급감한 12억달러에 그쳤다.

 

 

 

워너뮤직그룹도 팬데믹 타격을 피해갈 수 없었다. FY2020 디지털 매출이 전년대 비 9.6% 증가했으나 전사 매출은 0.3% 감소했고 순적자(4.7억달러)폭은 확대됐다. 공연권 관련 매출인 Performance 부문이 전년대비 22.4%, 피지컬, 아티스트 서비스, 라이선싱 부문 매출도 각각 22.4%, 16.5%, 8.4% 감소했다. FY2021 기준 Performance 부문 외에는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아직 FY2019 수치에는 못 미친다. 회복은 팬데믹 완화 및 시간 경과와 함께 점진적으로 나타나겠다.

 

 

 

 

 

 

 

 

3. 워너뮤직그룹(WMG) 주가 전망 (기술적 분석)

 

 

 

 

 

 

워너뮤직그룹(WMG)의 시가총액은 $21,121 Million (25조 67억원, 2021/09/30)이다.

 

 


워너뮤직그룹(WMG)의 주가는 41.06$ (2021/09/30)로 전고점 45.64$(2021/09/21) 대비 10.04% 정도 주가가 빠져있는 상태이다. 2021년 08월 16일에 MACD가 0을 넘긴 이후로 2개월간 워너뮤직그룹 주가는 꾸준히 상승해 40$ 선을 넘은 상태이다.

 

 


현재 워너뮤직그룹(WMG) 주식의 RSI는 52.42 MFI는 55.96 MACD는 1.42 를 기록하는 등 기술적 지표는 워너뮤직그룹(WMG) 주가가 상승국면이라고 보여주고 있다.

 

 

 

 

 

 

최근 나스닥 지수의 하락으로 크레딧스위스로 부터 목표의견 상향 의견을 제시 받은 워너뮤직그룹 주가 또한 조정을 받고 있다. 워너뮤직그룹 주식 보유자들의 평균단가는 37.79달러로 확인되고 있으며 워너뮤직그룹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은 적어도 볼린저밴드 중단 가격인 40달러 이하가격에 워너뮤직그룹 주식을 매수하는걸 추천한다.

 

 

 

 

 

  • 워너뮤직그룹 주식을 커버하는 6명의 애널리스트 중 모두가 워너뮤직그룹 주식에 강력 매수의견을 냈다.
  • 최고 목표가는 48$
  • 최저 목표가는 45$
  • 평균가격은 47$이다

 

 

 

 

4. 워너뮤직그룹(WMG) 주가 전망 (기본적 분석)

 

 

 

 

 

 

 

워너뮤직그룹 내년에도 지속되는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성장성 감안 시 매력적 밸류

 

 

 

Factset 컨센서스 기준 FY2021~2022 예상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18.2%, 10.5%, EPS는 흑자전환, 41.5%다.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1) 음악 소비 채널 확대, 2) Z세대 구매력 향상, 3) 스마트 기기 보편화, 4) 콘서트 재개가 진 행되면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전망이다.

 

 

 

2022년 예상 PER는 38.4배다. 최근 네덜란드에 상장한 UMG가 30.2배에 거래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다. 그러나 EPS 성장률까지 감 안한 PEG(주가이익증가비율)는 각각 0.52, 1.80로 오히려 저평가된 상태다. 또한 두 업체 모두 2020년 적자 이후 정상화 단계에 있는만큼 매출 측면에서 보면 2022년 예상 PSR는 동사가 3.6배, UMG 4.7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경감된다.

 

 

 

 

5.  워너뮤직그룹(WMG) 주가 전망 총평

 

 

 

https://www.youtube.com/watch?v=3YqPKLZF_WU 

 

 

 

https://www.youtube.com/watch?v=bSIH-GoPtK8 

 

 

 

워너뮤직그룹 주식은 최근 발표된 Morgan Stanley Vintage Values 10 종목 중 하나로 편입 되면서 시장에 관심을 끌고 있으며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 뮤비를 메타버스 식으로 표현하면서 워너뮤직그룹의 메타버스 사업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된다.

 

 

 

워너뮤직그룹의 음악이 소셜미디어, 홈트레이닝과 같은 신규 매출처로 예상보다 빠른 외형 성장이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수요가 급증한 업종들인 만큼 신규 플레이어들의 출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다수의 신규 경쟁자들을 직면한 펠로톤의 가장 큰 변동비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음악 산업 전반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메이저 레이블들의 수혜가 부각되겠다.

 

 

 

글로벌 음악 시장은 스트리밍을 통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성장동력의 성장과 리오프닝 수혜가 기대된다. 워너뮤직그룹은 미국에 상장된 유일한 빅3 레이블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다고 생각되며 에드시런, 브루노마스, 콜드플레이 등의 워너뮤직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재개로 인한 실적 회복도 기대된다. 위드 코로나 또는 코로나 이후의 모습을 상상해본다면 워너뮤직그룹 투자에 대해 중장기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NOTICE) 위 자료는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단순 참고 자료이며 투자의 최종 판단 및 손실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워너뮤직그룹(Warner Music Group) ,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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