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강세에 원화도 강세… 외국인 ‘셀 코리아’ 멈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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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3년만에 최고… 한국 시장에 어떤 영향


28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6.37위안까지 떨어졌다. 2018년 5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위안화 강세)다. 올해 중국 경제가 8% 정도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등 코로나 이후 완연한 V자형 회복이 분명해지면서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27일 “환율은 인위적 조절 도구가 아니다”라며 위안화 강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당장은 시장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했기 때문에 위안화 강세에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도 커졌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안화 약세를 선호하는 중국 당국이 이례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성장률이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지고,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오히려 강한 위안화를 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금융투자 하건형 연구원은 “중국 경제의 호조에 더해서 미국 경제 회복으로 중국의 대미 수출이 늘면 중국으로 흘러들어가는 달러가 많아지기 때문에 위안화 가치가 올라가게 된다”면서 “미국 경제가 본격적으로 반등하는 올 3분기 이후에는 이런 흐름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위안화 영향으로 원화도 동반 강세


위안화 강세의 영향으로 원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해서 11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약 열흘 만에 19원 하락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중국 위안화와 비슷하게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인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두 나라 경제의 상호 연관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원화는 호주달러 다음으로 위안화와 상관 관계가 높은 통화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환율은 글로벌 자금의 중요한 의사결정 수단인데, 원화 강세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한국 주식 매수가 늘어날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셀(sell) 코리아’ 줄어들까


국내 증시는 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떠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들어서도 28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만 9조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박진환 파인만자산운용 부사장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높아지자 기술주(IT) 섹터 비중이 높은 한국과 대만 등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만약 오는 31일에 외국인들이 대량 순매수를 하지 않는다면, 5월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지난해 코로나 쇼크가 강타했던 3월에 이어 역대 2위가 될 전망이다. 기존 2위 기록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기 전인 지난 2007년 8월(8조7000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연초 이후 5월 19일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은 163억달러로 아시아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이 대만으로 121억달러였다.

시장에서는 위안화 강세에 따른 ‘강한 원화’ 흐름이 한국을 떠나는 외국인들을 다시 불러들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환차익까지 노릴 수 있어 외국인의 국내 증시 투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위안화 강세는 중국 증시에 호재



위안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 자금은 중국 증시로 몰려가고 있다. 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의 교차 거래 시스템을 통해 투자하는 ‘북향자금’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 24~27일 나흘 동안에만 473억위안(약 8조2800억원)에 달했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북향자금 전체 순매수 금액이 2035억위안인데 4분의 1에 해당하는 자금이 이번 주에 집중됐다”면서 “중국 증시가 한동안 약세였던 데다 여러가지 호재가 겹치면서 외국인 자금이 한꺼번에 몰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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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료는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단순 참고 자료이며 투자의 최종 판단 및 손실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16965?sid=001

 

强위안화에 원화도 강세… 외국인 ‘셀 코리아’ 멈출까

위안화 3년만에 최고… 한국 시장에 어떤 영향 28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6.37위안까지 떨어졌다. 2018년 5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위안화 강세)다. 올해 중국 경제가 8% 정도의 고성장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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