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장에 대한 미디어의 인식 (시사직격 암호화폐 -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가상자산은 신기술 아니라 ‘新수법’…코인시장 싹 잘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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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은 신기술 아니라 ‘新수법’…코인시장 싹 잘라야” - 시사저널

“세계 최고 부자들의 주머니가 개미들에 의해 채워지고 있다.” 뜨거워진 코인시장을 국내에서 가장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병욱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지금의 시장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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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산업을 바라보는
미디어의 인식에 대한 생각


https://www.youtube.com/watch?v=aLuesRE0XbY

 



자꾸 언론이나 미디어에서 코인 시장이 청년들의 탈출구라고 이야기하는데, 1980~90년대에는 재형저축과 부동산, 2000년의 청년 탈출구는 IT버블, 2006년엔 펀드 버블이 있었다.

그때마다 은행, IT업계, 자산운용시장이 커지는 순기능을 낳았지만 이것에 올인한 사람들은 거품이 꺼진 후 절망을 겪었다. 그러므로 이것이 청년들의 탈출구가 아니라고 하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런데 그런 투기성을 경제발전 기능으로 승화시키자는게 주식시장이고 금융시장이다. 지금은 블록체인과 그것에서 파생되는 네트워크 효과, 그리고 그런 블록체인을 돌아가게 하는 보상이자 이용수단인 코인을 통한 건데 당연히 투기성이 짙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아직 초기 시장이라 네트워크 효과가 강해지면 코인도 오른다는 것 이외의 Valuation을 산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인 투자자들 중에 20~30대가 많은 것은 이러한 코인의 기본적 분석이 어느 정도 되어있는 사람이 20~30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디지털 금융 전문가라는 사람이 이러한 산업적, 기능적인 면을 무시한 채 단순히 청년들의 눈물을 빨아먹는 판이라고 하는 건 그냥 무식하다고 할 수밖에 없고, 이런 말을 언론에 하는 것은 용감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과거 증권사 지점에서 개인 고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주식을 알고 하는 사람은 빈도가 낮고 대부분 희한한 논리로 투기적 동기에서 주식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그분들의 생각을 장기투자로 바꾸는 것도 매우 힘들었다. 그렇다고 정부가 20~30대는 지식이 없으니 주식 금지, 40대는 가장이니 주식 금지, 50대 이상은 늙었으니 주식 금지? 이렇게 조치를 취해왔었나?



항상 주식시장이 망하기를 비는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자신이 아무리 제사를 지내도 망하지 않는 주식시장을 놔두고 2017년부터 코인 시장을 망하라고 빌고 있다. 홍익대 홍기훈교수도 코인시장을 향해 아무리 망하라고 외쳐도 블록체인은 발전하고 정부가 애써 거부하려고 하는 퍼블릭 블록체인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솔직히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서울에 있을 거 같다는 거 이외에는 뭐하는데 인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수준 낮은 발언을 하는 곳이 세금으로 운영되면 그것부터 끊는게 나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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