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주식 주가 전망 (선진국형 은행으로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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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Z세대로 살아남기의 네모 선장입니다.
이번 시간에 분석해볼 기업은 금리인상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KB금융"입니다.

하지만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확진자가 늘자 경기 정상화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인상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돼 KB금융 주가가 크게 조정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KB금융 실적에 대해 알아보고 KB금융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살펴봄으로써 KB금융 주가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1. KB금융 기업개요



1) KB금융 개요



- 2008년 설립된 KB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 업계 선두권의 시장지위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은행, 카드,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저축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


- 종속회사는 KB 국민은행, KB 국민카드, KB 증권, KB 자산운용,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생명보험 등이 있음


- 자산 620.9조, 부채 576.8조, 자본 44.1조 (2021년 3월 기준) (발행주식 수: 415,807,920/ 자사주: 26,173,585)


2) KB금융 주가 변동요인




- 금리 방향성

- 전향적 배당정책

- 투자자보호강화제도 등 관련 규제 및 제도 변화


3) 매출 비중


2. KB금융 투자포인트


1)'금리 인상' 코앞… 수익성 높아진다



은행주는 경기 정상화의 대표적 수혜 업종이다. 경기가 정상화되면 정부가 그동안 풀었던 돈줄을 다시 죄기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서기 때문이다. 금리가 높아지면 은행은 수익성이 개선되고 실적이 좋아진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 의지를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24일 이 총재는 "늦지 않은 시점에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달 2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 총재가 조찬 회동을 갖고 "경제 상황 개선에 맞춰 완화 정도를 조정해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금융 불균형 누적 등 부작용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며 금리 인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제 수장인 홍 부총리가 금리 인상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시하면서 금리 인상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뻔했던 정부의 반대 역시 사라진 모양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연말까지 최대 2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리가 인상되면 은행 실적에도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 인상이 순이자마진(NIM) 상승으로 이어져 은행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NIM이란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지표 중 하나로 은행의 예대마진에 각종 수익을 합치고 조달비용을 뺀 뒤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예금금리보다 대출금리에 더 빠르게 반영돼 대출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은행의 예대마진이 좋아진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이 올해 4분기와 내년 상반기 은행 NIM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이익 증가는 주로 내년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 수확의 계절… 배당성향 높이는 은행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배당 제한이 완화되는 점 역시 은행주 주가 상승에 힘을 더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 1월 28일 금융지주의 배당을 순이익의 20% 이내에서 실시하도록 한 권고는 지난달 말 종료됐다. 조만간 기존 권고안을 대신해 경기 개선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권고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배당성향을 높이는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15일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를 공시했다. 우리금융지주도 지난 2일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를 공시하고 사상 첫 중간배당에 나섰다. KB금융과 신한금융지주도 꾸준히 배당 확대 계획을 밝혀온 만큼 사상 처음으로 4대 금융지주가 모두 중간배당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각 금융지주 수장들은 입을 모아 배당 확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은 "분기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도 "2023년까지 배당성향을 30%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성향이 30%는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3)'카카오뱅크' 상장에 은행주 재평가 기대



카카오뱅크 상장에 따른 반사효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은행주들이 재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크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 3000~3만 9000원으로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15조 7000억~18조 5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최종 공모 가격은 오는 20~21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22일 확정할 예정이다.

카카오 뱅크가 희망 공모 가격대로 상장하면 국내 은행 중 시가총액 3위에 오르게 된다. 현재 은행주 가운데 시총 1위는 KB금융으로 지난 9일 기준 시총 21조 7000억 원 규모이며 신한지주가 시총 20조 1000억 원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타 금융지주사들이 은행뿐 아니라 보험, 증권, 카드 등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한 점을 감안하면 카카오 뱅크의 몸집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카카오 뱅크의 증권신고서를 살펴보면 기업가치 비교 대상에서 국내 은행들을 모두 배제했다. 대신 온라인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금융 플랫폼기업 네 곳을 비교 대상으로 꼽았다.

국내 은행을 비교 대상에서 뺀 이유는 카카오뱅크 스스로가 기존 은행과는 다르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최대 플랫폼인 카카오의 계열사로,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금융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기존 은행과는 차이가 있다. 점포가 전혀 없는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점도 다르다. 점포가 없는 만큼 판관비가 적게 들어 일반 은행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

하지만 카카오뱅크 사업의 본질이 '은행'이라는 점을 부인하긴 어렵다. 이에 이번 상장이 오히려 은행주의 재평가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카카오뱅크의 가치와 시중은행의 가치 평가 차이가 지나치게 큰 탓이다.

카카오뱅크는 희망 공모 가격 선정 과정에서 PBR 방식을 적용했는데, 이는 플랫폼 기업이 아닌 전통적인 금융주를 평가할 때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가 비교한 해외 기업 4곳의 PBR 평균은 7.3배로 카카오뱅크의 순자산에 이를 적용할 경우 시가총액은 22조 9610억 원에 이른다.

이에 비해 4대 금융지주의 PBR은 0.5배에도 못 미친다. 카카오 뱅크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금융지주사들의 PBR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경우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해석이다.


3. KB금융 주가 전망 기술적 분석






KB금융의 시가총액은 20조 9567억으로 코스피 상장기준 시가총액 19위에 랭크되어있다.

KB금융의 주가는 50,400원(2021/07/09)으로 전고점 69,200원(2018/01/12) 대비 37.30% 주가가 빠져있는 상태이다.

RSI가 25.77까지 내려왔으며 볼린저밴드 하단을 넘어섰을 만큼 현재 KB금융 주식은 과매도된 상태다. 이러한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확진자가 늘자 경기 정상화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로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어 최근 KB금융 주가 하락이 이루어졌다.





최근 3개월간 KB금융 주식에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세가 이어져서 KB금융 주가 방향은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은행주 전반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전망됨으로 기존 투자자들은 손절하지 말고 보유하거나 추가 매수하는 게 좋아 보이며 신규 진입자들은 현 가격대에서 KB금융 주식을 투자하기에 이상적인 가격대로 보인다.



4. KB금융 주가 전망 기본적 분석





1) 2/4 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 지속 전망



2/4 분기 KB 금융은 1. 17 조원의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긍정적 지배주주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전분기 대비 이익이 소폭 감소하는 것은 증시 여건 악화에 따른 증권사 이익 감소, 손해보험의 인력 구조조정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전분기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됨.

금융당국과 한은의 적극적인 부채 구조조정 정책에 힘입어 예상대로 안정적 이익 달성 지속할 것으로 예상. 즉 4.29 대책 반영과 더불어 기준금리 인상 기대에 따른 단기 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 개선 추세가 지속,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다만 금융당국은 향후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불안정성 위험 확대에 대비해 가계대출 중심으로 충당금 적립률 상향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 2 천억 원 규모의 충당금을 선반 영하여 2021 년 수익 추정을 소폭 하향 조정함. (은행 별로 가계대출 잔액의 0.125% 추가 적립)


2) KB 금융지주가 하반기에 은행업종 주가를 주도할 것으로 판단



충당금 추가 적립 가능성을 고려해 2021 년 수익추정을 소폭 하향 조정함에도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하반기 배당 제한이 해제되면서 업종 내 가장 배당 투자 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는 한편 성장보다는 적극적 위험 관리를 전개, 가파른 자본비율 상승으로 배당성향을 적극적으로 높일 것으로 예상.

  • 부채 구조조정 과정에서 전반적 신용위험이 상승, 은행별 이익 차별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상대적으로 위험관리 능력이 뛰어난 KB 금융은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로 안정적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 2021 년 PER 4.8 배로 실적 발표 전후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


3) KB금융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KB금융 주식에 의견을 제시한 18명의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은 매수이고 평균 KB금융 목표주가는 70,644원입니다.


5. KB금융 주가 전망 총평



KB금융은 RWA(위험가중자산 : 빌려준 돈을 위험 정도에 따라 가중치를 주어 평가한 자산)는 거의 늘어나지 않은 반면 이익이 큰 폭 증가함에 따라 1분기 그룹 CET(보통주자본비율) 1 비율은 13.75%로 45bp(bp : 이자율을 계산할 때 사용하는 최소의 단위. 1%는 100bp이고 1bp는 0.01%)나 개선됐습니다.

이처럼 KB금융은 업종 내 최상위권의 확고한 자본력 유지 중입니다.

또한, KB금융은 카카오뱅크 지분을 9.3%(38.1백만주)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약 9.7조원의 밸류로 평가 중인데, 따라서 카카오뱅크 IPO 이후 기업가치가 상승하게 될 경우 자본비율이 추가 상향될 여지도 높은 편으로 보입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KB금융을 7,000억 원 넘게 순매수했던 외국인들이 4월 이후부터 매수세가 뜸해지고 있지만 실적 발표 이후 다시 대규모 매수세가 재개될 것으로 개인적으로 전망해 보며 KB금융 주가 전망 분석을 마칩니다.



NOTICE)
위 자료는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단순 참고 자료이며 투자의 최종 판단 및 손실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KB금융, 미래에셋투자증권, 삼성증권, 교보증권, 키움증권, 네이버 증권, 하나금융투자, NH나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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