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 주식 주가 전망 ( EV 1등 업체의 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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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세미컨덕터(ON) 기업 개요



온세미컨덕터(On Semiconductor)는 반도체 솔루션 제공 업체로 아날로그, 센서 및 커넥티드 제품, 파워모듈 등 을 제조 및 생산하는 업체이다. 2017년 9월 페어차일드 컨덕트를 전액 출자 자회사로 합병 인수하며 조직을 개편하였다. 기존 범용 반도체 제품군을 온세미컨덕터의 사업부는 PSG, ASG, ISG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매출 비중은 약 ISG 50%, ASG 35%, PSG 15% 순이다.

지역별 매출액은 아시아가 63%로 가장 높다. 온세미컨덕터가 주력으로 하는 차량용 이미지 센서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흡수한 빛을 영상/이미지로 변환 하는 시스템 반도체이다. 온세미컨덕터의 이미지 반도체의 수요가 가장 큰 차량용 제품의 경우, 차량용 이미지 센서를 포함하여 전체 매출의 약 35% 수준이다.

21년 1분기 기준 전사 영업이익은 5.2억 달러(+18.1% QoQ, +29.4% YoY)로, 사업부별 영업이익 률은 PSG 47.3%, ASG 39.7%, ISG 13.0% 수준이다. 온세미 컨덕터는 자동차, 산업 및 클라우드 전력 애플리케이션향 아날로그 제품이 고성장하며 18년 이래 두 자리수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최근 시장 경쟁 심화 및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으로 고성장세는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2. 온세미컨덕터 (On Semiconductor) 투자포인트

 

1. 구관이 명관

 

1) 보수적인 자동차 산업



자동차 시장은 타산업 대비 진입장벽이 높다. 자동차의 제품 결함은 인명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 완성체 업체는 퀄을 통과한 납품사와 신차 개발 시작 시점부터 장기 공급 계약을 진행한다. 따라서 납품사 선정을 위한 테스트 절차가 복잡하고, 통과 기준이 높아 후발 업체의 진입이 제한적이다.

전통적인 자동차 시장은 1) 품질 및 신뢰성 기준이 높아 후발 주자가 품질 부분을 충족하기 어려우며, 2) 장기간의 인증 및 테스트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개발 기간이 길다. 또한 3) 차종별 맞춤형 제작으로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기 어렵고, 4) 완성체 업체와의 부품 업체 상호 신뢰 관계는 중장기 수주 베이스로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이 기존 업체를 따라가기 힘들다.

모델별 납품 이 시작되면 중장기적 수주 계약을 맺고, 서플라이 체인 진입 장벽이 높아 신규 업체들의 판로 개척이 어렵기 때문에 빠른 제품 기술력과 레퍼런스 확보가 필수다. 차량용 이미지센서는 10년 이상 사용 가능한 수명, 밤길 저조도 촬영 등 안전성이 필수적이며, 부품 업체들간의 납품 경쟁이 치열하다.

2) 납품 중인 차량 현황



상용화 중인 고객사 차량에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5, 테슬라의 모델 3, 벤츠 EQ 등이 있으며 채택 차종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온세미컨덕터의 이미지센서 3개를 탑재한 전방 카메라 모듈이 테슬라 모델 3에 납품 중이다.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단연 테슬라로 라이다 및 레이더 대비 카메라 센서 방식을 선호한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이 인기를 끌면서 기존 자동차 업체들 대비 높은 기업 가치를 부여 받고 있다. 오토 파일럿 리라이트가 반영된 테슬라의 V9 FSD가 오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상용화 중인 전기차 업체 중에서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부분 가장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중단기 자율주행용 센서 시장은 테슬라가 주도하는 카메라 중심으로 성장하며 온세미 컨덕터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타 완성차 업체 대비 테슬라의 카메라 탑재 비율이 높다. 레이더와 라이다 등의 센서로 카메라 기능을 보완하는 완성차 업체들의 EV에 탑재되는 평균 카메라 대수는 약 3대이다. 반면, 테슬라는 카메라 시스템 센서에 높은 의존을 하고 있으며, 8개의 카메라와 1대의 레이더로 구성되어 있다.

On-Semiconductor의 차별성은 단연 가격이다. 테슬라 전면 카메라에 채택된 온세미의 트리플 카 메라는 1.2MP narrow-main-wide 카메라를 모듈 하였으며 세 개의 이미지 센서가 탑재된다. 컴 퓨팅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 viewing용으로 단가는 $65 수준이다. BMW XS에 탑재된 ZF 카메라는 Omnivision의 이미지센서, 모빌아이의 SoC 프로세서, Infineon의 MCU, Micron의 메모리칩 이 탑재된다. 단가는 $165로 온세미 카메라 모듈의 약 세 배 수준이다.

3) 차량용 센서 시장 확대 주도는 결국 카메라일 수 밖에



전기차 산업의 성장 속도가 시장 예상 대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전기차 시장 개화 단계에서 가 장 중요한 것은 규모의 경제 확보이다. Lv. 4 이상의 자율주행 시스템에는 카메라 뿐만 아니라 레이더, 라이다 등의 여러 개의 고성능이 필요할 것이나, 카메라 이외 센서의 대당 단가는 수백~수천 만원 수준이다. 전기차의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위해서 현 수준에서는 비싼 라이다, 레이더보다 카메라 센서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레벨2+~3 시장의 자율주행이 카메라 센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차량용 이미지센서 업체 1위 업체인 동사의 탑라인 성장이 기대된다.

테슬라는 한 개의 레이더도 제거하여 순수하게 카메라 시스템 센서 만을 이용해서 자율주행을 계획하고 있다. 테슬라가 카메라 센서만을 이용하여 완벽한 딥러닝을 구현할 수 있다면 라이다 및 레이더 탑재 대신 대당 카메라 개수가 높아질 것이다.

온세미 콘덕터가 납품하는 차량용 이미지센서의 ASP는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카메라 센싱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이미지 센서의 고성능화가 진행 중이다. 카메라의 역할이 viewing에서 sensing으로 진화하고, 해상도가 높아지며, 촬영 녹화가 all-time 이루어진다.

또한 고감도, 고화질뿐만 아니라 고명함비 구간과 LED 억제를 동시 구현해야 하며, 기존 인식에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피 사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


현재 테슬라에 탑재되는 온세미컨덕터의 트리플 카메라는 컴퓨팅 기능 지원하지 않는 순수한 카메라 센서 이지만, 경쟁 완성차 업체와 같이 컴퓨팅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면 ASP가 상승할 것이다.

단순 viewing 목적의 카메라 대비 고화질 sensing 카메라에 탑재되는 이미지 센서의 ASP는 평균 30% 수준 높다. 전기 자동차에 탑재되는 카메라 탑재 대수도 최대 20개 수준까지 증가하며 차량용 이미지 센서 납품 업체로서의 구조적 성장이 가능해지며 탑라인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테슬라 주도 자율 주행 기술이 Level 2.5 이상으로 진화하며, 온세미콘덕터의 이미지센서 탑재 차량은 현재 모델 3에서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


2.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응하는 자세

 

1) 현재를 있게 한 투자: Aptina와 페어차일드 M&A



활발한 인수를 통해 온세미컨덕터는 자율주행 및 ADAS 애플리케이션용 센싱 솔루션 등으로 이미 지센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였다.

On Semi는 차량용 이미지센서 점유율 약 60%의 선두 업체이다. 온세미컨덕터는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에 이미지센서를 납품 중이다. 온세미컨덕터는 2014년 Aptina 인수를 통해 CMOS 기반의 이미지 센싱 칩 시장에 입지를 강화하였다.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따라 초고화질 광각 카메라 개발이 경쟁 중이다.

Aptina의 주요 제품은 카메라 센서용 이미지 신호처리칩으로, 인수 효과는 2014년 3분기부터 이미지 센서 사업부 실적에 반영 되었다. Aptina 인수로 자동차 및 산업용 이미지 센서향 이미징 솔루션 제공을 강화하고, 차량용 이미지 센서 1위 업체로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


ON Semiconductor는 15년 11월 페어차일드를 주당 20달러, 현금 약 20억 달러에 인수하였다. 페어차일드는 전력 및 모바일 설계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페어차일드 인수를 통해 파워 반도체 제품을 고, 중, 저전압 제품으로 다각화하고, 주요 성장 시장인 산업용, 자동차 및 스마트폰 설계를 통해 반도체 솔루션 분야를 강화하였다. 또한, 18년 5월 동사는 LiDAR 센싱 전문 기업 SensL 테크놀로지를 인수하였다. SensL은 자동차, 의료, 산업 및 소비자 시장용 라이더 센싱 선도 기업이다.

2) 미래를 위한 투자: 글로벌파운드리 M&A



GlobalFoundries로부터 인수한 팹이 전환 완료되는 2022년을 기점으로 동사의 전력 반도체 부문 실적 증가와 안정적인 SCM이 기대된다. 차량용 반도체 가격이 10% 인상되면 자동차 생산 원가는 0.18% 수준 상승하고 이는 영업이익 -1%에 해당한다. ADAS 장비 채용이 급증하며 차량용 반도체의 안정적인 조달이 가능한 업체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 반도체 시장에서 차량용 반도체 점유율은 10%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스마트폰용 반도체 대비 수익성과 수요 안정성이 낮기 때문이다.

이에 반도체 숏티지가 미치는 영향은 자동차 산업 에 더욱 컸으며,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온세미컨덕터는 19년 4월 글로벌파운드리의 300mm 팹을 4.3억달러에 인수하였다. 22년 말 3.3억달러를 지급 완료 예정이며, 이후 동사의 웨이퍼 공정이 200mm에서 300mm로 전환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년 4분기 시설투자 비용은 1.2억달러 수준이였다. 시설투자 금액의 대부분은 East Fishkill 팹의 12인치 카메라 이미지 센서 양산 준비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한다.

GlobalFoundries 인수로 동사에 기대되는 효과는 CMOS 이미지센서 캐파 확대이다. 최근 반도체 중에서 공급 부족 강도가 심한 45nm, 65nm 등 mature node 캐파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Mature node 생산 라인은 경제성이 없기 때문에 신설 라인을 구축하는 경쟁사의 진입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팹라이트를 통한 차량용 이미지 센서 부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직경이 클수록 적은 비용으로 칩 생산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300mm 웨이퍼 팹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이이다. 글로벌 파운드리 Fab 10 인수와 East Fishkill 시설 확보로 동사의 파워 및 아날로그 반도체 기술 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동차, 5G, 클라우드 컴퓨팅 등 성장 수요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Fab 10의 캐파는 20,000 12인치, 300mm wpm(90-22nm nodes)다.


3. 온세미컨덕터 주가 전망 기술적 분석

 


온세미컨덕터(ON)의 시가총액은 16.19B (약 19조)이다.

현재 온세미컨덕터(ON)의 주가는 37.92$ (2021/07/14)로 전고점 44.59$(2021/04/06) 대비 15% 정도 주가가 빠져있는 상태이다. 2021년 5월 12일에 RSI가 20을 기록할 만큼 매도 구간까지 빠졌었는데 최근 3개월 동안 나스닥 지수가 상승하면서 저점 대비 8%정도 온세미컨덕터(ON)의 주가가 올라온 상태다. 온세미컨덕터의 RSI가 50.28로 적정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인다.

MACD는 지난 5월에 -1.2까지 빠졌었는데 7월 12일 MACD가 0을 돌파하며 상승가도를 이어가나 싶었지만 현재 MACD가 -0.06 까지 내려오며 MACD가 -1~1 사이를 반복되고 있어 온세미컨덕터(ON)의 주가는 현재 횡보구간 이라 볼 수 있겠다.



현재 온세미컨덕터(ON) 주식 보유자들의 평균 가격대는 38.06$로 대부분의 매물대는 34~39$ 사이로 좁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온세미컨덕터(ON) 주식을 기술적으로 평가한다면 35 $이하 가격으로 접근하면 수익을 보기에 이상적인 가격대라고 생각된다.


4. 온세미컨덕터 주가 전망 기본 분석

 


- 인수 효과와 산업의 성장으로 기대되는 탑라인 성장

- 22년 글로벌파운드리로부터 인수한 팹의 300mm로의 웨이퍼 공정 전환 완료 예정 

- 최근 공급 부족 강도가 심한 mature node 반도체 캐파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 

- 전력반도체가 탑재되는 어플리케이션이 5G, 전기차, 클라우드 등의 성장 산업으로 확대 

- 21년 전력 반도체 시장 규모는 6.8억달러(+32% YoY) 수준으로 고성장세 지속 전망 

- SiSiC 반도체 전환시, 배터리의 효율성 10% 증가 및 인버터의 부피/증량 감소 가능


5. 온세미컨덕터 주가 전망 총평



온세미컨덕터(ON)는 글로벌 반도체 솔루션 제공 업체로 아날로그, 센서, 파워 모듈 등 제조 및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이미지 센서 1위 업체로 전체 매출의 35% 수준 차지 하고있습니다.이로인해 온세미컨덕터는 자율주행 시장의 구조적 성장 수혜가 예상됩니다.

특히, 자율주행 레벨 2+~3 시장 확대 주도는 테슬라AI 훈련에 기반은 데이터 확보이며 자율주행 2+~3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카메라 입니다. 글로벌 차량용 이미지 반도체 시장 및 카메라 모듈 1위 업체인 온세미컨덕터는 테슬라 모델 3향 카메라 모듈(8개) 및 이미지센서(3개) 납품 중에 있습니다.

테슬라 이외 현대차, 벤츠에 납품하며 경쟁사 대비 세 배 수준의 낮은 단가를 유지하고 있어 대당 탑재 개수 및 채택 차량 모델이 더욱 확대되며 볼륨 경쟁 우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나 2분기하고 3분기 동안은 시장 경쟁 심화 및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18년 이래 두 자리 수 매출액 증가세는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온세미컨덕터의 단기간 주가가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횡보기간 동안 차량용 이미지 센서 시장의 발전을 좋게 보는 투자자들은 온세미컨덕터 주식을 모아갈 기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NOTICE)
위 자료는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단순 참고 자료이며 투자의 최종 판단 및 손실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온세미컨덕터(on semiconductor), 미래에셋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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