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SNAP) 주가 전망 (MZ세대를 등에 업은 카메라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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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Z세대로 살아남기의 네모 선장입니다.
이번 시간에 분석해볼 회사는 미국 MZ세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SNS앱인 "스냅(SNAP)"입니다.


스냅의 대표 제품인 Snapchat은 사람들이 스냅이라고 알려진 짧은 비디오와 이미지를 통해 통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10대 20대들은 스냅보다는 인스타그램DM이나 페이스북 메시지를 많이 이용하지만 미국 MZ세대들은 스냅을 많이 이용하는 만큼 스냅의 특장점을 알아보고 투자 포인트를 통해 주가방향을 전망해 보겠습니다.

 

 

 

 

1.  스냅(SNAP) 회사 개요

 

 

 

https://www.youtube.com/watch?v=GyIY-NSXKW4 

 

 

Snap(스냅)은 2011년 설립된 SNS 기업으로 이미지 및 동영상 공유 앱인 Snapchat(스냅챗)을 보유하고 있다.

스냅챗의 주요 차별점은 1) 이미지와 동영상 업로드 후 24시간 이내 없어지는 점과 2) 메시지 확인 후 10초 이내에 사라진다는 점이다.

이는 프라이빗한 소통을 원하는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스냅챗은 현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주요 SNS에 도입된 스토리 기능의 원조다. 2014년 페이스북의 30억달러 인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유명하며 2016년에는 구글의 인수 제안도 있었다.

 

 

대형 플랫폼 기업이 탐내던 스냅은 2017년 상장했으나, 사용자 성장 둔화, 비 필수사업 투자에 따른 재정상태 악화, 경쟁기업의 스토리 모방, 소극적 인플루언서 육성 정책 등이 맞물려 장기 주가 부진을 겪었다. 젊은 나이에 CEO 자리에 오른 에반 스피겔의 독단적인 의사결정도 부정적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2019년 우리나라에서도 큰 유행을 일으킨 AR 카메라 필터(ex, 베이비 필터) 서비스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이후 새로운 기능들을 연이어 추가하며 스냅 커뮤니티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있다. 이는 SNS 기업 주요 지표인 이용자 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일간활성사용자(DAU)는 2.65억명에 달한다.

 

 

결국 스냅이 지향하는 미래는 단순한 SNS 기업이 아니다. 스냅은 스스로를 카메라 회사라 표명하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 메인엔 “카메라를 새롭게 재창조하는 것이 사람들의 삶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개선 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문구가 게시되어 있다.

 

 

스냅챗 세대라 정의되는 Z세대와 밀레니얼은 이미지나 동영상을 통한 소통을 선호한다. 또한 스냅챗 세대는 엄청난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메타버스 시대에서 주요 소비층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스냅이 매력적 유저군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시대 어떠한 야심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사의 메인 비즈니스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2.  스냅의 5가지 주요 기능

 

 

 

 

(1) Camera(카메라)

 

 

Camera(카메라)는 스냅챗의 기초로 유저가 친구와 소통할 수 있게 만드는 메인 수단이다. 유저는 다양 한 카메라 기능과 효과를 기반으로 스냅을 만들어 전송하거나 스토리에 추가할 수 있다. 신규 기능인 맵에 포스팅 하거나 스포트라이트 플랫폼에 제출도 가능하다.

 

 

일간 생성되는 스냅 갯수는 50억개에 달한다. 최근 지속적인 AR 기능 추가를 통해 단순히 재미있고 즐 거운 것을 넘어 실제적 효용성을 추구하고 있다. 스냅챗의 카메라를 통해 수학문제를 풀거나, 와인라벨을 읽어 리뷰 페이지로 연결하고, 듣고 있는 노래를 인식할 수도 있다.

 

 

 

(2) Story (스토리)

 

 

Story(스토리)와 연동되는 Snap Ads(스냅 애즈)는 동사의 주요 매출원이다. 유저는 친구나 인플루언서, 전문 브랜드가 업로드 한 짧은 영상이나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스토리 분야도 콘텐츠 추가가 지속되고 있다. AI 기반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타 SNS와 달리 에디터와 아티스트 기반의 정제되고 독창적인 콘텐츠 발견 기능인 Discover(디스커버)를 도입했다.

CNN, EPSN 등 탑 미디어와 주요 잡지사, 온라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디스커버의 주요 콘텐츠 제공원이다. 관련 파트너십은 17개국 내 500개 이상으로 확대되었다. 높은 신뢰도의 콘텐츠 유통으로 최근 SNS 플랫폼의 대표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짜 뉴스에 대한 효과적 대응이 가능하다.

 

 

 

숏 비디오 형태의 스냅 오리지널도 스토리 탭에서 제공된다. 팬데믹 영향이 있지만 유저의 2020년 스 앱 오리지널 일간 시청시간은 2019년 대비 70% 성장했다. 윌 스미스의 Will From Home 콘텐츠는 4,300만명이 시청했으며, 미국 Z세대의 85%는 2020년 하반기 1개 이상의 스냅 오리지널을 시청했다.

 

 

 

(3) Chat(챗)

 

 

Chat(챗)은 단순한 메신저 기능에 추가적 놀이 기능을 추가해 유저 engagement 상승을 추구하고 있다. 슈퍼앱의 대명사인 텐센트가 다양한 미니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과 유사하게 미니 앱 기능인 Minis를 도입했으며, 간단한 게임을 제공하는 스냅 Games의 월간 유저는 3천만명을 상회한다.

 

 

 

(4) Map(맵)

 

 

Map(맵)은 위치 기반으로 유저와 친구 및 로컬 커뮤니티 간 연결을 추구한다. 유저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화 된 특징을 띤다. 월간으로 2.5억명이 스냅 맵을 활용해 본인에게 중요한 사람이나 장소를 탐색 하며 사업체 및 학교와의 연동을 지속 확대해 현재 3,500만개의 사업체가 맵에 존재한다. 향후 중소업 체(SMB)와의 연계를 통한 수익화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

 

 

 

(5) Spotlight(스포트라이트)

 

 

 

Spotlight(스포트라이트)는 유저가 생성한 숏 폼 콘텐츠의 출품을 통한 일종의 자기 표현 및 창작 플랫 폼이다. 일간 17.5만개 유저 창작 콘텐츠가 업로드 되며 MAU는 1억명에 달한다. 퍼블릭 코멘트가 불가 하며 비공개 프로필 기반으로 부담 없는 다양한 콘텐츠 생성을 지원한다. 제작자(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해 하루에 1만달러 수준의 콘텐츠 관련 지출도 지속하고 있다.

 

 

 

 

 

 

3. 메타버스 시대 , 스냅(SNAP)의 투자 포인트 

 

 

 

(1) 스냅 투자 포인트 1 : 유저 구성 (Z세대는 페이스북 안 써요)

 

 

 

Z세대와 밀레니얼은 스냅의 주요 유저 층이다. 침투율이 높은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네덜란드의 월간활성사용자(MAU) 기준 13-24세 스마트폰 유저의 90%, 13-34세의 75%가 스냅을 사용 중이다. Z세대가 일간으로 사용하는 앱 순위에서도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이어 3위에 위치하고 있다. 대표적 이미지 기반 SNS인 핀터레스트와 비교해도 젊은 층의 비중이 훨씬 높다.

 

 

디지털 광고 기업에게 스냅챗 세대는 기성세대 보다 더 매력적인 집단이다. 밀레니얼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세대 인원을 보유 중이며 향후 10년간 증가할 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Z세대는 초기 브랜드 충성도 형성 단계로 생애가치 측면에서 광고주에게 매우 중요하다. Cassandra에 따르면 미국 내 스냅챗 세대의 직접 구매력은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냅챗 세대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잦은 앱 실행이다. 스냅챗 유저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앱을 30회 실행 하며, 앱 실행률은 연령과 반비례하여 증가한다. 높은 사용률을 기반으로 수익화 모델의 적용 가능성도 높다.

 

 

메타버스 시대에 Z세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디지털 기기 활용과 가상세계에서의 활동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인 제페토(누적 가입자 2억명)의 10대 이용자 비중은 80%이며, 로블록스는 미국 16세 미만의 55%가 가입되어 있다.

 

 

하지만 수익화 측면에서는 마냥 어리기만 한 유저 구성은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즉, 적절한 밸런스가 중요하다. 스냅은 단순히 젊은 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스냅 애즈 매니저 통계에 따르면 유저의 80% 이상은 실제 구매력을 보유한 18세 이상 성인이다. 상대적으로 꾸준한 활용을 보이는 SNS 특성상 청소년 시절에 스냅을 처음 사용한 유저는 자연스럽게 구매력을 갖춘 성인 유저로 변화한다.

 

 

 

 

 

(2) 스냅 투자 포인트 2 : 소프트웨어 (시작은 AR 렌즈)

 

 

 

페이스북이 VR을 주목하는 이유와 유사하게 스냅은 AR을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으로 판단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AR 성장을 위해 1) 카메라 기능 강화를 위한 투자, 2) 경험 강화를 위한 Creative Exploring 추구, 3) AR 소비자와 크리에이터 지원의 세가지 주요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스냅의 AR 사업의 시작은 AR 렌즈라는 카메라 필터다. 과거 스토리의 단순한 캡션 기능 및 위치 태그 기 능에서 벗어나 다양한 효과의 AR 렌즈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AR 렌즈는 얼굴을 인식해 변화시켜 주는 페이스 렌즈와 랜드마크(건물 등)에 특정 효과를 삽입하는 로컬 렌즈가 대표적이다. AR 렌즈 기능은 스토리뿐 아니라 맵이나 챗 부문으로 확장 적용되고 있다.

 

 

렌즈 스튜디오(Lens Studio)를 통해 150만개 렌즈가 생성되었으며 15만명의 활성 크레에이터가 활동중이다. 매일 2억명의 유저가 AR 렌즈 기능 활용하고 있다. AR 렌즈 활성화를 위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 물을 스냅챗 커뮤니티에 공급하는 플랫폼도 구축했으며 관련한 기술적 진보도 이어지고 있다. 스냅 ML(머신러닝)은 스냅의 카메라가 비쥬얼 인풋을 이해하고 바꾸거나, 제품 및 건물을 인식하고 표면을 변화 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스냅의 AR 서비스는 디지털 광고 사업 부문 호조라는 가시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0년 1,420억달 러 규모에서 2024년까지 연 평균 14%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마케터들은 AR과 프리미엄 모바일 콘텐츠를 중요시하고 있다.

이에 부합하는 플랫폼이 바로 스냅이다.

실제적 사례로 스냅챗에서 진행된 뷰티 및 자동차 분야 30개 브랜드 광고에서 2.5억명 유저가 제품 착용이나 탑승 등 브랜드가 제공하는 AR 기능을 활용했고, 일반 커머셜 광고 대비 2.4배 더 구매로 이어졌다.

 

 

AR 기반의 다양한 광고 형식 지원을 통해 Self Service 광고 비중 증가와 광고주 ROI 상승을 달성하고 있다. 2020년 스냅 애즈 플랫폼 내 광고주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했으며, eCPM의 41% 증가, 광고단가 의 14% 감소도 시현했다. 높은 관심도와 실제적 효과에도 현재 스냅의 미국 디지털 광고 매출액 내 점 유율은 2%에 불과하다. 향후 추가적 점유율 상승이 전망된다.

 

 

또한 단순하게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구현되는 AR을 넘어 본격적 산업 성장의 수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AR 글래스로의 발달이 필수적이다. 스냅챗의 요소를 외부 개발자가 개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개발 툴인 Snap Kit(스냅 키트)에 새롭게 추가된 Camera Kit(카메라키트)는 스마트폰 AR 이후를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3) 스냅 투자 포인트 3 :  하드웨어 (AR 글래스, 숨겨진 퍼스트 무버?)

 

 

 

최근 애플, 페이스북, 삼성전자 등 대형 기업의 AR 글래스 개발 관련 보도가 연이어 나오며 시장의 주 목을 받고 있다. 플랫폼 기업이 하드웨어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기본적으로 수익원 다변화의 역할이다.

VR 산업을 주도했던 페이스북이 오큘러스 퀘스트2 성공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한 것과 달리 AR 글래스의 초기 개척 기업들은 실패를 맛보았다. 대표적인 기업이 구글 글래스를 출시했던 알파벳이다.

 

 

알파벳보다 작은 규모 기업이지만 숨겨진 퍼스트 무버가 있다. 바로 스냅이다. 스냅은 2017년 1세대 AR 글래스인 스펙터클(Spectacle)을 출시했다. 대당 가격은 129달러로 스냅봇이라는 자판기에서 판매 되는 독특한 판매방식으로 주목을 끌었다. 사측은 1세대 스펙터클이 첫 해 15만대 팔렸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프라이버시 문제 대두에 따른 판매 부진 때문에 수십 만대가 창고에 쌓여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결국 2017년 4천만달러의 상각 처리로 1세대 제품의 실패를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이후 2018년 해상도를 향상시키고 카메라가 부각되지 않는 작은 크기와 방수 기능이 추가된 2세대를 거쳐 2019년 3세대 제품을 출시했다. 3세대 스펙터클은 듀얼 3D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눈과 같이 깊이 와 치수를 측정한다. 3D 필터 적용이 가능한 사진과 60초 가량의 동영상을 생성해 자동으로 스냅챗에 업로드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연결을 통한 3D 영상 플레이어(스냅 3D 뷰어) 역할도 할 수 있다.

 

 

3세대 스펙터클의 가격은 전작의 2배가 넘는 380달러로 책정되었지만 이전 세대보다 적은 수량을 한정판으로 생산해 판매 부진의 리스크를 일정 부문 회피했다. 또한 구글 글래스와 달리 일반적인 선글라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 할 만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페이스북이 주도해온 VR과 달리 AR 글래스 시장은 아직 본격적인 개화를 이끌어나갈 메인 프로덕트가 없다. 스냅은 이미 많은 AR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생성할 기반도 구축했다. 상대적인 존재감이 낮지만 AR 분야에서 스냅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4) 스냅 투자 포인트 4 : 상승하는 수익화 기대감

 

 

 

스냅의 메타버스 산업 수혜는 멀기만 한 것이 아니다. 이미 AR 분야 진출을 통해 초기 모멘텀을 누리고 있다. 결국 성공적인 AR 사업 정착을 통한 수익화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실 일정 수준의 유저를 확보한 플랫폼 기업에게 수익화 과제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우선 스마트폰 유저 기준 북미지역은 23%의 침투율(DAU 9,200만명)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 지역 침투 율도 13%에 달한다(DAU 7,400만명). 반면 24억명 스마트폰 유저가 존재하는 기타 지역(Rest of the World)의 침투율은 4%에 불과하다(DAU 9,900만명).

 

 

스냅을 포함한 글로벌 SNS 기업이 신흥국 수익화 가능성에 높은 중요도를 부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동사는 이를 위해 로컬 콘텐츠 및 렌즈 확장, 로컬 언어 지원, 마케팅 파트너십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 신흥시장으로 인도를 꼽을 수 있다. 인도는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보급 및 1인당 GDP 성장률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스냅은 인도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020년 11월 인도 디왈리(Diwali) 축제 기간 신규 AR 렌즈 및 맵 효과를 통해 한 주간 DAU는 25%, 스토리 포스팅 은 75% 증가를 시현했다. 2020년 4분기 인도지역 DAU는 전년 대비 150% 고성장을 달성했다. 인도에 서의 성공을 기초로 타 신흥국에서의 고성장 모멘텀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선진시장도 아직 수익화 가능성이 높다. 페이스북, 트위터와 스냅의 북미지역 DAU 및 ARPU 비교에서 가장 높은 업력을 가진 페이스북이 유저와 수익화 측면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컨티어 로 분류되는 스냅은 트위터 대비 더 높은 유저 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ARPU는 1/3 수준 밖에 되지 않는 다. 스냅챗 세대의 구매력 증가 기반으로 추가적 ARPU 성장을 전망한다.

 

 

결론적으로 향후 스냅은 가파른 수익성 개선세를 보일 것이다. 실제로 동사의 연간 DAU 대비 인프라 비용은 2018년 이후 크게 변하지 않는 모습이다. 또한 스냅 오리지널을 비롯한 콘텐츠 투자가 증가했 음에도 관련 비용도 적절한 수준으로 컨트롤 되고 있다(2020년 매출액 대비 12% 수준).

 

 

중장기 목표로 설정한 매출총이익률 60%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또한 스냅은 최근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연평균 50% 이상의 매출액 성장을 자신했다. 탑라인 성장과 실제적 수익화 및 비용 컨트롤을 통한 이익단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을 기대한다.

 

 

 

 

 

 

4.  스냅(SNAP) 주가 전망 기술적 분석

 

 

 

 

 

 

 

스냅 (SNAP)의 시가총액은 120.41B (약 138조)로 미국 상장기준 시가총액 72위에 랭크되어있다.

현재 스냅(SNAP)의 주가는 76.16$ (2021/07/29)로 전고점 79.18 $(2021/07/23) 대비 3.81% 정도 주가가 빠져있는 상태이다.

 

2021년 5월에  RSI가 30을 기록할 만큼 매도 구간까지 빠졌었는데 최근 3개월 동안 뉴욕 지수가 상승하면서 저점 대비 30$정도 스냅(SNAP) 주가가 올라온 상태이나 RSI가 65.95로 적정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MACD는 지난 5월에 -2까지 빠졌었는데 5월 24일 MACD가 0을 돌파한 이후로 현재 MACD가 2.65까지 올라오면서 SNAP 주가는 상승국면이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RMI는 52.71선에 위치하고 있어 스냅(SNAP) 주식은 적정 가격이라고 판단된다.

 

 

 

 

 

현재 스냅(SNAP) 주식 보유자들의 평균 가격대는 65.79$로 대부분의 매물대는 58~78$ 사이로 넓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스냅(SNAP) 주식을 기술적으로 평가한다면 62$이하 가격으로 접근하면 수익을 보기에 이상적인 가격대라고 판단된다.

 

 

 

 

 

5. 스냅(SNAP) 주가 전망 기본적 분석

 

 

 

 

 

 

 

 

 

 

 

 

1) 스냅 2분기 실적 리뷰  : 매출액 9.82억 달러(+116.2% YoY, 이하 YoY 생략) 기록하며 컨센서스(8.47 억 달러) 상회함

EPS $0.10(Non GAAP 기준)도 컨센서스(-$0.01) 상회. 

 

 

 

2)DAU(일간 활성 사용자 수) : 글로벌 DAU 2.93억 명(+23.1%)으로 컨센서스(2.91억 명) 상회. 23% 성장률은 역대 최고치. 북미 9,500만 명(+5.6%) 및 유럽 7,800만 명(+9.9%). 기타 지역 1.20억 명(+55.8%)도 이전 분기에 이어 고성장 지속(vs 4Q +54.7% → 1Q +56.3%).

 

 

 

3) ARPU(유저당 매출액) : 글로벌 ARPU $3.35(+75.6%)로 컨센서스($2.92) 상회. 북미 $7.73(+116.8%)와 유럽 $1.95(+77.3%) 지역 수익화 가속. 수익화 전략 정착이 늦은 기타 지역도 $1.07(+20.2%)로 성장 재개. 북미/유럽 지역 내 타 SNS 대비 추가적 ARPU 확장 여력 존재.

 

 

 

4) 플랫폼 성장, 그리고 AR 광고와 이커머스 : Spotlight는 1분기 대비 일간 활성 유저 +49%, 일간 콘텐츠 제출 3배 증가, 유저당 활용 시간 +60%(미국) 등 긍정적 성장. 해외지역 Discover 채널 177개 추가도 최대 실적. AR 렌즈 강화와 비즈니스 퍼블릭 프로필 기능 등 출시로 광고 사업 혁신 추진. 이커머스 측면에서 AR을 통한 쇼핑 경험 개선에 주목.

 

 

 

5) 3분기에도 성장은 계속된다 : 매출액 가이던스 10.7~10.85억 달러(+58.8%, 컨센서스 10.2 억 달러) 및 조정 EBITDA 1억~1.2억 달러 제시(EBITDA 마진 10.2%). DAU는 3.01억 명 전 망(+21%, 컨센서스 2.99억 명).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하지만 고성장 지속 기대.

 

 

 

6) 애플 iOS 업데이트 영향 : 일부 광고주 수요 측면에서 차질이 있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단언하기 이른 시점이라는 입장. 예상보다 iOS 유저 업데이트율이 높지 않음. 다만 스냅챗 유저의 추적 동의 비율은 산업에서 추정되는 평균보다 높은 수준.

 

 

 

7)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 1. 39명의 애널리스트 중 74%가 스냅(SNAP) 주식에 매수 또는 강력 매수의견을 냈다.
  • 2. 최고 목표가는 110$
  • 3. 최저 목표가는 67$
  • 4. 평균가격은 85.87$이다

 

 

 

6.  스냅(SNAP) 주가 전망 총평

 

 

 

스냅(SNAP)주식의 12M FWD PSR 20.1배(21년 예상 매출 성장률 +56%)로 역사적 고점(26.9배) 대비는 할인된 상태지만 SNS 피어인 핀터레스트 15.0배(매출 성장률 +54%)와 비교시 밸류에이션 부담 존재합니다.

 

 

스냅은 MZ세대가 주 유저층으로, AR 렌즈를 통한 광고 및 이커머스 모멘텀은 프리미엄 요인으로 생각되며, 하반기 부터 긍정적 유저 트래픽하 수익화 전략 실행으로 다이나믹 광고’, AR 쇼핑 등 신규 기능으로 ARPU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022년부터 쇼핑, AR, 스포트라이트 광고 지면의 본격적인 매출 성과 나타날것으로 기대되며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하기에는 유니티 ,로블록스, 엔비디아, 페이스북 등과 마찬가지로 관심을 가져야할 종목이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애플 등과 같은 빅테크기업들이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에 여러 전략들을 내세우고 있는데 AR기술프론티어회사인 스냅 인수카드가 재부각받으면서 많은 현금을 쌓아두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이 거액에 인수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냅에 대한 장기적인 유망함도 있지만 매각 관점에서도 스냅 주식 투자를 고려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NOTICE)
위 자료는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단순 참고 자료이며 투자의 최종 판단 및 손실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스냅(SNAP), 삼성증권, 미래에셋 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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