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식 주가 전망 (FEAT. 셀트리온 합병)
- 주식/한국주식
- 2021. 7. 31.
1. 셀트리온 회사 개요
- 단백질 의약품의 연구,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사업부무는 바이오시밀러 부문과 항체 신약 개발 부문으로 구분됨.
-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항체 신약 개발 부문은 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 등의 신약 개발을 진행 중임.
- 바이오 복제약 램시마가 유럽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돌라스타틴 10유도체와 그 제조 방법을 포함한 항암제 조성물은 유럽 특허를 취득.
2. 셀트리온 회사 현황
- 글로벌 경기침체와 COVID-19 영향에도 주력제품인 램시마, 트룩시마가 유럽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판매 증가세 보이며 전년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
-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상승, 기타영업외수지 저하에도 순이익률도 전년대비 소폭 상승, 우수한 수준의 수익구조 견지.
- 기존 주력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출시, COVID-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가 유럽 EMA로부터 조건부허가 획득하는 등 외형 성장 전망.
3. 셀트리온 주주 현황
4. 셀트리온 투자 포인트
(1) 최근 셀트리온 주가 하락 원인은?
각종 악재가 반영되며 주가는 지난해 12월 고점대비 -56.31%나 하락한 상황
셀트리온의 낙폭이 컸던 이유는 크게 (1)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기대 이하 성과, (2) 미국 트룩시마 성장률 하락에 따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실적 쇼크, (3) 공매도의 재개
(2) 셀트리온 공급 계약이 준 이유는?
공급계약 규모가 다소 저조했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1) 여전히 높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램시마 SC 재고와 2) 유럽 유플라이마 출시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공급된 물량(셀트리온 매출액 기준 약 1,400억원), 3)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승인 및 수주 상황에 기인
특히 렉키로나의 경우 글로벌 대규모 공급을 예상했으나, 실제 판매는 저조함
최근에는 변이 바이러스가 많아지며 항체요법의 사용범위도 작아지고 있음, 다만 하반기 갈수록 램시마 SC, 유플라이마의 유럽 판매 성과에 따라 공급계약 규모는 확대될 가능성은 충분함
(3) 3분기는 유플라이마 매출이 시작되는 시점
- 3분기 유플라이마의 매출 시작이 예상됨
- 셀트리온은 지난해 4분기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유플라이마 매출을 시작했고, 판매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부터 실제 매출을 시작할 것으로 보임
- 보통의 경우 신제품이 런칭되는 시기는 주가에 기회임 이전에 셀트리온이 출시했던 램시마SC 와 미국 트룩시마는 각각 2019년 4분기와 2020년 1분기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이 시작되었다.
- 두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셀트리온은 2020년 yoy +63.9%의 고성장을 이 뤄냈고, 1년간 주가도 크게 상승함.
- 두 제품이 런칭되던 시기인 2020년 초 셀트리온 주가는 180,000원에 불과했다. 마찬가지로 2021년 3분기는 유플라이마의 런칭이 시작되는 시기다.
- 유플라이마의 상업성이 램시마SC나 트룩시마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바닥에서 주가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임
5. 셀트리온 합병 이슈
(1) 셀트리온 합병 개요
- 셀트리온의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와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흡수합병 결정. 존속회사는 셀트리온홀딩스, 소멸회사는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와 셀트리온스킨큐어임
- 합병비율은 1 : 0.5159638 : 0.0254854 (셀트리온홀딩스 :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 셀트리온스킨큐어)로 결정. 합병 신주는 236,251주 -2021년 9월 16일 주주총회 개최 이후 11월 1일 합병 이뤄질 예정
(2) 이미 예정되어 있던 홀딩스 합병으로 주가 영향 미미할 것
-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 지분 23.0%)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24.3%), 셀트리온스킨큐어 (셀트리온 지분 2.1%,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1.4%) 각각 95.5%와 100.0%, 70.2% 지분 보유
- 2020년 9월 25일 공시를 통해 연내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합병 완료하여 셀트리온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확립하겠다고 밝혔었기 때문에 이미 예상되었던 이벤트임. 경영 투명성 확보와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지주회사 합병보다는 사업회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이 중요
(3) 3사 합병 일정은 아직 미정
-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 일정은 미정. 합병은 주주총회 특별 결의에 따라 결정
- 각 사의 주주총회에서 발행주식 총수의 1/3 이상, 출석 주주 의결권의 2/3 이상 찬성 시 성사. 안건 부결 및 반대 주주 매수 청수권 행사로 인해 실질적인 합병이 어려울 가능성 존재
(4) 셀트리온 합병 + 셀트리온 제약 +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이 성사된다면?
- 3사 합병 후 지분 구성 : 최대주주 셀트리온홀딩스(합병) 21.2% > 자사주 5.9% > 서정진 3.3%
- 서정진 회장의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11.21% → 합병 법인의 지분 3.3%
- 기존 자사주 + 셀트리온의 셀트리온 제약 보유 지분 55% → 합병 법인의 자사주로 변화. 자사주 비율은 5.9% 정도로 전망
- 최근 1년동안의 흐름으로는 지배구조 개편을 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춰 나가는 상황으로 판단됨
- 합병 목적 1 . 셀트리온 + 셀트리온제약 +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 (셀트리온 -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슈 해소
-합병 목적 2. 셀트리온 사업회사에 대한 지배력 강화 → 합병 후 셀트리온 사업회사에 대한 서정진 회장의 지배력은 총 24.5% + 자사주 5.9%
-(변수) 셀트리온 주주의 3사 합병에 대한 동의 여부. 셀트리온에 대한 최대주주의 보유 지분율은 22.14%에 불과.
6. 셀트리온 주가 전망 기술적 분석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34조 9618억으로 코스피 상장기준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셀트리온 주가는 볼린저밴드 중심선 가격대인 265,100원선을 이탈하며 연초 이후 6개월가량 하락했던 바이오 업종이 반등하고 있으나, 셀트리온은 여전히 횡보 중이다.
현재 셀트리온 주식의 RSI 36.96 MACD는 -2373.14까지 내려가는 등 기술적 지표는 셀트리온 주식이 과매도되었다는 지표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개인/외국인/기관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셀트리온 주가 하락의 원인은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로 보인다.
셀트리온 주식에 신규 진입자을 생각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진입하기에 적절한 가격대로 보이며 보수적인 투자자의 경우 237,000원 이하에 접근하는걸 추천한다.
매력적인 회사지만 셀트리온 주가는 흔들면서 올라올 가능성이 높아 보여 답답함을 참을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7. 셀트리온 주가 전망 기본적 분석
(1) 2Q21 Pre: 영업이익 YoY +1.8% 증가. 컨센서스 하회 전망
-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226억원(-1.5% YoY, 이하 YoY 생략), 1,850억원(+1.8%, OPM 43.8%)으로 추정됨
-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21.2%, 영업이익은 20.8%를 하회하는 수준
-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실적 추정의 근거에는 2분기 중 공시된 셀트리온헬스케어향 바이오시밀러 및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공급계약 규모에 기인한다.
- 2분기 공급계약 공시는 총 1건(램시마, 트룩시마, 렉키로나)으로 계약금액은 2,611억원이다. 이는 1분기 공급계약 공시 규 모 2,896억원 대비 약 10% 감소한 수준
(2) 셀트리온 주가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셀트리온 목표가를 제시한 12 명의 애널리스트들 중 최고가는 400,000원이고 최저가는 320,000원 평균가는 373,333원이다.
8. 셀트리온 주가 전망 총평
셀트리온 주식은 삼성바이오로직스 PER로 서로 비교했을때 3배 정도싸고 올초에서부터 약 27% 정도 하락한 만큼 낙폭이 컸기에 안전마진으로 투자할만하다고 생각된다.
셀트리온 2분기 실적은 일부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높은 재고 수준, 렉키로나 수주 상황에 따라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셀트리온 주가는 현재 조정을 겪고있는 중이다.
하지만 하반기 갈수록 유럽에서의 램시마 SC, 유플라이마 판매 성과에 따라 공급계약 규모는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렉키로나의 유럽/미국 승인 및 수주 가능성도 열려 있다. 따라서 추가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본격화될 하반기 성과에 주목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셀트리온의 리스크 포인트로는 2020년과 2021년 사이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다가 2021년 부터 2023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10%정도로 둔화할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유플라이마와 렉키로나의 성공이 보장되어야 주가 상승의 퀀텀이 이루어질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NOTICE)
위 자료는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단순 참고 자료이며 투자의 최종 판단 및 손실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셀트리온, 유안타증권, 한양증권, 신한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