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주식 주가 전망 (MZ세대도 참여한 골프열풍)
- 주식/한국주식
- 2021. 8. 2.
1. 골프존 회사 개요
가맹점 골프존파크 운영
- 2015년 4월 3일 지주회사체제로 전환을 위해 투자 부문 골프존유원홀딩스(구 골프존)와 사업부문 골프존으로 코스닥에 분할상장.
- 스크린골프시장 포화 상태 등 경쟁 심화에도 골프용품과 골프연습시뮬레이터(GDR) 등 사업다각화로 성장동력 구축.
- 종속기업으로 (주)골프존미디어와 골프 시뮬레이터 판매 및 운영업을 영위하는 일본, 중국, 미국, 베트남 해외법인 등을 보유.
2. 골프존 사업 현황
외형 성장 및 수익성 상승
- 가맹점 확대에 따른 골프 시뮬레이터 판매 증가와 스크린골프 이용객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외형 성장.
- 외형 성장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 완화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상승, 법인세비용 감소로 순이익률 역시 상승.
- 비가맹점의 가맹점 전환에 따른 골프 시뮬레이터 판매 증가와 함께 라운드 증가가 기대되며,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세 이어갈 전망.
3. 골프존 주주현황
4. 골프존 주가 모멘텀 요인
- 골프 인구 증가와 저변 확대 따른 중장기적 수요 확보
- 중국을 비롯한 해외 법인의 대폭 실적 신장
- 실시간 골프 게임을 활용한 새로운 레저로서의 접근
5. 골프존 주가 다운사이드 요인
- 골프 수요의 급감
- 카카오VX 등 신규 진입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 가능성
6. 골프존 주식 투자 포인트
- 최근 특허 소송에 승소했고 가맹점 증가 추세 지속되고 있어 국내 시장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판단함. 또한 해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
- 현재 골프존은 선순환 사이클의 정점에 있음. 1) 초기 사업자로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 2) 골프 인구 증가에 따른 신규 가맹점 확대→ 3)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이고 높은 이익률의 라운드 매출 확대→ 4) 보유 현금 활용한 개발자 중심 R&D 투자와 마케팅→ 5) 높은 시장 점유율 유지
- 골프존의 매력은 라운드 매출에 있음. 골프존은 시스템을 판매한 가맹점과 비 가맹점에서 라운드당 평균 2,000원의 수수료를 수취. 골프 시장 지배력과 인프라에 기반한 연간 1,200억원의 라운드 매출은 안정적인 캐시카우
-해외 시장을 추가 성장동력으로 기대. 2020년 중국법인 매출은 13억원으로 해외 법인 중 4위. 올해는 기존 독자 운영에서 JV로 선회하면서 매출액 100억원 도달할 것으로 예상.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판단
7. 골프존 주가 전망 기술적 분석
골프존 시가총액은 9,263억으로 코스닥 상장기준 76위에 위치하고 있다.
골프존 주가는 볼린저밴드 상한선 가격대에서 약 4,000원이 모자를 정도로 급격하게 상승하며 147,600원(2021/08/02)으로 마감하였는데 이는 골프존의 신고가(159,900원)을 경신하고 7.69% 내려온 주가이다.
실적 호조로 인해 장초반에 올랐지만 차익실현 매물과 하반기에 피크아웃 우려로 주가가 조정된걸로 보인다.
현재 골프존 주식의 RSI는 61.06 MACD는 4498.91까지 올라오는 등 기술적 지표는 골프존 주식이 적정가격이라는 지표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개인/외국인/기관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골프존 주가 상승의 원인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로 인한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골프존 2분기 실적 발표후 외국인의 1개월간 골프존 주식 수급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장후반 골프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여진다.
골프존 주식에 신규 진입을 생각하고 있는 생각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연중에 115% 정도 상승하며 급등한 관계로 144,000원 이하의 가격에서 접근하는게 좋아보인다.
8. 골프존 주가 전망 기본적 분석
(1) 골프 인구 증가에 따른 비수기 무력화
골프존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각각 1,058억원(+46.5% YoY)과 300억원(+113.0% YoY)로 예상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규 출점은 1분기와 유 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거리두기 영향을 받았던 기저로 인해 2분기 라운딩 수는 1 분기를 넘어서는 또 한번의 record high를 기록했다. 3분기 거리두기 실정에 맞는 영업 방식을 택하며 라운딩 수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2) 스크린 골프, 그 이후를 고민해야 할 시기
골프존은 18년말 공정위 판결 후 19년부터 고속 성장해왔다. 이는 주52시간에 힘입은 국내 레저 산업 발전,이에 따른 골프인구 증가와 맞물렸다. 골프존사의 측면에서는 1) 신규 판매 증가 및 2) 대당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졌는데 이것이 21년(E)까지 3년 간 탑라인 성장을 이어온 근거다. 메리츠증권 추정에 따르면 이 두 가지 요소 모두 22년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추가 출점이 기존 대비 크게 한정되는 데 더해 현재 대당 가동률이 약 80%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3) 코웨이와 비슷한 골프존의 성격
골프존은 코웨이와 성격이 비슷하다. 1) 국내를 기반으로 성장했고, 2) 안정적 cash flow를 보유했으며 3) 높은 배당수익률이 주가 상승 스토리를 뒷받침했다. 코웨이는 가구수의 한계를 해외 진출, 제품 믹스 다변화를 통해 타개하고 있다.
골프존도 해외, GDR을 통해 노력중이다. 해외 사업이 이익권에 진입한 코웨이는 22년 기준 PER 13배에 거래되고 있다. 골프존 주가는 지난 6개월 간 131% 상승하며 국내 골프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모습이다. 높은 주가 상승률로 배당 매력도 기존 대비 하락했다. 다음 레벨업 시기는 해외 사업 등 신사업이 결정할 것으로 판단한다.
9. 골프존 주가 전망 총평
올해는 그칠줄 모르는 코로나의 확산과 MZ세대들의 여행수요 대신 골프 열풍이 불면서 이 같은 기반 아래 골프인구의 급증이 골프존 실적 성장의 기폭제가 되었다.
골프의 경우 진입 비용이 높아 타 스포츠 대비 지속성이 매우 높다. 골프존은 국내 1위 의 스크린 골프 사업자이자 GDR이라는 골프 연습장 직영 사업을 영위 중이다. 골프존의 안정적인 수익 모델(라운드당 매출)과 골프 저변 확대 영향을 고려할 때 레벨업 된 실적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에도 실적 호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영향에도 불구하고 실제 영업단에서의 매출 감소폭은 미미한 상황이다. 이전까지는 골프존은 내수 기업 색채가 강했다. 거기에 스크린골프 가맹 사업을 영위하다 보니 오프라인 사업자라는 이미지도 있었다.
그러나 골프존의 비즈니스 모델이 달라 지고 있다. 현재 주력 이익 창출원 중 하나인 라운드 매출은 현재 가맹점과 비가맹점 규모를 감안하면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것이다. 여기에 골프존 플랫폼 사업도 추가될 것이다. 회사 측은 아직까지 플랫폼 사업의 구체적인 형태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추정컨대 1) 다수 계정의 동시 접속 플레이(ex. 배틀그라운드 형태), 2) 모회사의 골프장 네트워크를 활용한 골퍼 지원(ex. 골프장 내 스윙 동영상, GPS를 활용 한 골퍼 위치 파악, 홀인원 등 이벤트 발생 동영상 등), 3) 골프존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골프 용품 유통, 4) 스크린 골프 및 오프라인 골프장 예약 등이 일시적 내지는 순차적으로 플랫폼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수출 비중은 약 10%에 달할 전망이다. 가장 큰 기대 요인은 중국이다. 2020년까지 중국법인 매출은 13억원으로 해외 법인 중 4위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는 기존 독자 운영에서 JV로 선회했고 매출액은 1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존 주가 추이를 보면 올해 3분기와 4분기의 골프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실적발표후 주가 조정이 이루어 졌다.
골프존의 중국 수출 추이에 따라 실적개선으로 골프존 주가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되나 아직 지켜볼 단계로 보이며 다만, 골프존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가 계속되는 만큼 긴 호흡으로의 접근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경쟁사인 카카오VX의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해 각종 편의서비스 제공으로 발빠르게 추격해오고 있으며 최근 제주도 오프라인 골프장을 매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가 있어 골프존 실적의 피크아웃 우려와 중국 수출의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기 전까지는 주가가 17만원 아래에서 횡보할 것으로 개인적으로 전망한다.
NOTICE)
위 자료는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단순 참고 자료이며 투자의 최종 판단 및 손실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골프존, SK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