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서정훈) Weekly Shot : 위안화 강세가 반가운 KOSPI • KOSPI는 위안화 환율과 높은 상관관계, 동조화 가능성에 주목 • 통상 위안화 강세는 글로벌 원자재 수요 증가로 연결, 국내 Cyclicals 수혜 예상 • 지난 10월말 수준까지 하락한 KOSPI 밸류에이션 멀티플 감안 시, 가격 매력도 부각 한·중(韓·中)간 상호 경제 의존도가 적지 않은 까닭에, 위안화 환율은 국내 금융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 위안화와 KOSPI의 지난 3년간 상관관계는 0.74로 확인된다. 최종재 생산에 주력하는 중국 경제 구조를 감안하면, 작금의 위안 강세는 글로벌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중국의 경상수지 개선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다양한 중간재 수출로 실적의 상당분을 충당하는..
위안화 3년만에 최고… 한국 시장에 어떤 영향 28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6.37위안까지 떨어졌다. 2018년 5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위안화 강세)다. 올해 중국 경제가 8% 정도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등 코로나 이후 완연한 V자형 회복이 분명해지면서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27일 “환율은 인위적 조절 도구가 아니다”라며 위안화 강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당장은 시장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했기 때문에 위안화 강세에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도 커졌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안화 약세를 선호하는 중국 당국이 이례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성장률이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지고,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오히려 강한 위안화를 택한 것이라는 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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