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장비주 사이클이 온다 (셀 업체 증설에 따른 수혜)
- 주식/한국주식
- 2022. 1. 26.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하락과 나스닥 S&P 니케이 등 세계증시 하락에도 2차전지 장비의 주식들은 상대적으로 견고하게 버텨주고 있는 주고 있다.
저번 교보증권 리포트에 이어 이번엔 한국투자증권에서 2차전지 장비주에 대한 리포트가 발간되었는데 아래에서 2차전지 장비주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알아보자.
1. 2022년, 2차전지 장비주 사이클의 시작점
- 2차전지 장비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추천. 22년은 2차전지 장비주들의 수주 증 가와매출액및이익반등의시작점이기때문. 전기차 생산 가속화를 위한 2차전지 투자가 요구되며 그 투자액은 24년까지 증가할 전망(그림 3)
- 장비업체들의 수주잔고는 21년 초부터 증가하기 시작. 반면 장비업체의 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해 주가 상승이 미미했음(그림 4~6). 20년 장비 수주액도 적었고 코로나19로 제조원가 상승도 나타났기 때문
-높아진 수주잔고로 매출액이 22년부터 증가할 전망. 매년 연간 수주액 증가로 22년은 이익률 회복, 23년은 매출액 및 이익의 동반 증가 예상. 결국 22~23년은 주가 상승 모멘텀 지속 강화될 전망
- 수주 모멘텀, 이익률 상승과 더불어 올해는 신규 2차전지 투자 프로젝트가 추 가될 가능성 높음. 한국 2차전지 셀 업체 3사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업체도 신규 2차전지 투자 계획을 다수 발표함. 전기차 업체의 자체 2차전지 생산/조달을 위한 투자도 진행 중
2. 2차전지 장비업체도 높은 밸류에이션 부여 가능
- 한국 주요 2차전지 장비업체 5곳의 합산 PER은 12개월 후행(trailing) 기준 평균 30배에 거래돼 소재업체 대비 약 50% 할인 받음(그림 2). 21년 장비업 체들의 감익으로 적정 밸류에이션 산출 불가하나, 소재업체들의 22년 및 23년 추정 EPS 기준 PER이 현재 각각 50~60배와 30~40배임을 감안할 때 장비 업체 적정 PER을 22년 기준 30배, 23년 기준 20배로 제시
- 중국 주요 2차전지 장비 및 소재업체는 20년부터 현재까지 12개월 선행 PER 기준 평균 40배에 거래됨(그림 1). 중국 내 압도적인 점유율과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갖고 있고, 장비업체와 소재업체 간의 밸류에이션 차이가 크지 않음
3. 국내 고객사 확보 + 해외 신규 고객 추가 가능한 기업 선호
한국투자증권에서 뽑은 최선호주는 엠플러스이다. 한국 2차전지 셀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고(SK온 패키징, 탭 웰딩 장비 독과점), 해외 신규 고객사로부터 추가 수주가 예상(22 년 수주액 중 약 40%는 기타 고객사향 추정)되기 때문. 현 주가 기준 22년 PER 26배(추정 순이익 100억원), 23년 PER 13배(추정 순이익 200억원)
장비 난이도가 높은 전극 공정 장비 공급업체(피엔티, 씨아이에스), 소재업체 향 탈철장비 공급업체(대보마그네틱) 등 진입 장벽이 있는 장비 업체도 선호
4.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주보다 2차전지 장비주가 매력적
- 한국 2차전지 장비업체는 해외 고객사 수 증가와 수주 지역 다변화로 밸류에 이션이 리레이팅될 가능성 높음.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들은 주요 고객사 의 투자가 1~2년간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고객사 및 공급 지역 다변화가 제한적이어서 2차전지 장비업체가 더 매력적
- 미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Applied Materials의 12MF PER 상단은 20배
- 유럽 신규 2차전지 업체들은 생산 스케줄을 앞당기기 위해 양산 기술력이 높은 한국 셀 업체향 장비 공급 레퍼런스가 있는 한국 장비업체를 선호. 반면 한국의 중국 2차전지 업체향 장비 공급은 사라지는 추세. 납기 지연, 예상치 못 한 비용 발생 등 단점이 더 크기 때문. 오히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2차전지 업체향 장비 공급이 늘어난다는 점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 한국 셀 업체 들이 미국 현지에 투자할 경우 한국 장비 업체를 채택할 가능성 매우 높음
같이보면 좋은자료)
https://niceguy921.tistory.com/203
https://niceguy921.tistory.com/204
NOTICE) 위 자료는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단순 참고 자료이며 투자의 최종 판단 및 손실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한국투자증권